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들
P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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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이트 세일 기간입니다.
FNAC에서 포칼 알레지아를 400유로에 세일한다해서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동네 프낙에는 포칼은 "베티스" 말고는 없더군요.
착한 아가씨 혹은 아줌마가 이거라고 듣고 싶으냐고 해서 털썩 기회를 잡고 들어보았습니다. 하도 칭찬들을 하셔서 기대하면서 들었는데 착용도 조금 불편했어요. 제 귀가 보살 귀라 상당히 큰데 잡아먹더군요.
감도가 엄청나게 좋아 정말 불편했습니다. 저번에 "리슨 프로페셔날"과 마찬가지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핸드폰 용인 "일레지아"도 마찬가지라는 소리지요. 그래서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와서 중고사이트에 들어가니 HD600이 170유로에 새 것 같은 것이 있더군요. 인연이구나 하고 바로 결재를 했는데 문제가 있다면서 페이팔로 보내라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사이트에 신고 해서 그 사기꾼은 차단해버렸습니다. 여긴 카드만 되거든요.
하여간 방금 있었던 이야기 드렸습니다.
포칼 사운드가 먼지는 몰라도 이런 감도는 징그러워서 듣기가 힘들겠습니다. 저는 다크 포스가 좋거든요. 소리 내기 힘들면서 따라오는 공간의 힘을 느끼기를 좋아해서 이번에 구매한 THX 887로 아주 만족하거든요.
더이상은 가지 않으렵니다. 그나저나 HD600은 꼭 거쳐야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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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54
23.01.14.
purplemountain
다들 그냥 가지고 계시나 봐요. 좋으니까.
02:00
23.01.14.
PI5
헐... 희망이 사라지네요...
02:21
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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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HD560S가 있기 때문에 HD660S보다는 HD600은 중고로 경험해보고 싶더군요. 하지만, 당근의 중고 가격들은 그냥 세일 할 때의 HD600 가격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