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보고 느낀점
특정 음향 기기들의 경우,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 때/보면서 했을 때의 차이가 크다는 테스트 이야기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블라인드로는 구분이 어렵지만, 실제로 봤을 때 더 좋아 보이는 기기들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실리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역으로... 음향환경을 예쁘게 꾸미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색깔이랑 디자인도 맞추고, 예쁘게 꾸미고, 비슷한 가격에 비슷한 성능이면 더 예쁜 걸로 ㅋㅋ 마감도 잘 되어있고
시각적인 걸 신경써주는 것 만으로 음감이 만족스러워진다면 투자해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마음이 더 편해진다든지,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레벨이 내려간다든지, 더 집중하게 된다든지..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지요..
음원도 저음질로 들으면 혹시라도 왜곡된 소리가 있을 까봐 신경쓰이는데, 무손실로 들으면 안심하고 듣게 되니까요
댓글 9
댓글 쓰기사이티드란 말이 자꾸 나와서 뭔가 했더니,
비주얼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는거군요.
이거 해외에선 긍정적인 표현이 아니라서요.
DC에서 발생한 드립이라던데,
혹시 다른 곳에서 사용하실거면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사용에 따라서 F워드급 욕 표현입니다. 발생지가 발생지다보니
일부러 저런 표현을 가져온 모양이네요.)
https://www.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search/41169351/&q=sighted&o=relevance
형용사를 달랑 한 단어만 가져온 거라 문법적으로 이상하다거나 그런 거라면 이해가 되겠는데, 이게 어떻게 f-word급이 된다는 건지는 이해가 잘 안 되는 군요. 실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단어로 보이는걸요.
아, 오디오 커뮤에선 그냥 쓰고 있나보군요?
원래는 의미 자체가 긍정적인게 아니고
시각장애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제가 미국에 살때는 쓰지 않는 말이였습니다.
너 눈병X이지? 라는 말을 할 때 썼거든요.
이쪽에서 문제없이 사용한다면 괜찮겠네요.
(제가 이 단어에 민감한게 제가 실제로 시각장애가 있어서요.)
대상이 사람에 대한 게 아니라서
그냥 원래 의미대로 사용해도 오해를 살 부분은 아닐 듯합니다.
다만 사람 대상으로 사용할 때에는 확실히 주의해야겠군요.
이런 의미가 숨어있는 단어였다는 건 덕분에 처음 알았네요 ㄷㄷ...
분야를 막론하고 부정적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면 확실히 단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조금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못생기면 뭔가 기분이 상해서 음질이 떨어지는것도 틀린말은아니죠 ㅋㅋ
의외로 겉멋만 든 그런 이어폰 이나 헤드폰은 사치품 취급 받습니다. 기본 도 안된 것이라서 전부 시장에서 퇴출 됩니다.
내구성이 좋고 튼튼 한 이어폰 이나 헤드폰 일수록 평가 가 좋습니다.
디자인만 신경쓰는 업체보다는
실성능이 빠방한 업체들이, 디자인도 같이 좀 신경써주면 좋겠네요.. 원가 절감 문제가 있다면, 추가옵션으로라도 디자인을 보완하는 그런 걸 좀 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