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세이브했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는 글입니다.
 반박시 그말이 더 옳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마구 반박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즐겁게 함께 하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스피커용 인티 앰프는 나름 이미 종결했답니다. 
  사용 스피커가 엑티브라는 함정 ㅋㅋ 페시브는 창고에... 
 
  이헤폰은 입문기로 산 젠에어켄으로 만족하고 있었답니다. 
 제가 청취하는 음량이 작아서 강력한 거치앰프의 필요를 못 느낍니다.
  주로 포터블 덱/엠에 바로 꼽아서 쓰고 있답니다.  아직 정식 거치덱은 없네요.
  가끔 저음의 육중한 울림을 필요로 할떄, 혹은 헤드폰 단자가 없는 BTA30을 DAC으로 쓸때 
 상당히 유용하게 쓰는 기기가 젠 에어 켄 입니다.  
 3개까지 덱을 연결할 수 있어서 덱 스위치 같이도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 구매 했을떄는 헤드폰을 주로 썻기도 했고, 
 귀가 조금 덜 민감했어서 들리는 화노가 크게 거슬리지 않았답니다.  
 물론 노트북에서 USB 버스파워를 받아서 쓰면 노이즈가 꽤 있었기에 
 따로 USB단자가 있는 스텐드에 연결해서 썻었답니다. 
 
  점점 귀가 민감해지고, 막귀음린이에서 살짝 발전이 있었는지
  음악이 나올때는 문제가 없는데, 아무소리도 안날때  
 화노가 0dB 게인에서도 12시부터 들리기 시작합니다. 
 덱이 3개가 상시 연결되어 있고 다른덱을 다른 케이블로  
 연결해 봐도  노이즈가 있어서 당연히 앰프의 문제라고 생각 했답니다. 
 클린한 베터리 파워로 연결해도 노이즈가 그데로이니 파워문제도 아니였죠. 
  
  그래서 EF400이나 그리폰이 되면 노이즈가 좀더 잘 컨트롤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서 둘중 무엇을 사야 하나...질문을 했죠.  
 자금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결정은 내가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최대한 잘 사려고요. 쿠폰등의 이유로 찾아보고 고민할 시간이 적기도 했고요. 
 일명 "집단 지성" "빅 테이터" "팔랑귀" ㅋㅋ
   
  굳지님이 젠 에어 켄은 노이즈가 없다고 
 덱을 업그레이드 해 보라 하셨는데  
 이미 오랜기간동안  4개의 덱을 테스트 해 보았기에 
 (싱글, 더블, ESS, 리얼텍, AKM 나름 다양하게...)
  혹시 제 젠 에어 켄이 불량일 수도 있겠다 했는데... 
 고블루에 젠에어켄을 연결해 보니 노이즈가 거의 없네요. 
 덱을 V60에 연결하고 젠에어켄에 물려 보니 이번에도 노이즈가 거의 없네요. 
 
 범인은 소스기기 노트북이었답니다. 덱만 쓸때는 맥스 볼륨의 크기가 작아서 
 노이즈가 안 느껴 지는데 거기에 젠켄을 붙이니 노이즈가 증폭되었던 겁니다... 
  그냥 덜컥 사버렸으면 젠켄 보다도 출력이 강한 녀석들이니  
 소스기기인 노트북에서 나오는 노이즈가 더 증폭되고 더 컷겠죠. 
 (볼륨을 덜 올릴테니 노이즈도 그데론가 ㅎㅎ)  
 물론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강해서 좋았을 수도 있지만요.
  
  또 생각해 보면 그리폰을 샀으면 스위치를 사지 않는 이상  
 자체 덱을 쓰거나 덱들을 하나씩 뻇다 꼇다 해야 되었고  
 EF400은 앰프로만은 아예 쓸수 없죠.   
 필요도 없는 파워만 잔뜩 업그레이드가 되고 
 덱들 바꿔 쓰기 힘들어지고 노이즈는 그데로...
  최소 $500가 수업료가 될뻔 했답니다. 
  
 젠 에어 켄만으로도 충분히 제 보유기기들을 못들을 볼륨까지 확보해주니 
 당분간은? 다른 헤드폰 앰프가 필요 없겠군요. ㅎㅎ
 노트북에서 오는 노이즈는 차차 방법을... 
 
   다시 한번 굳지님께 감사합니다. 
  
  안 물어 봤으면 테스트도 않하고 그냥 샀을듯 합니다. 
 돈 세이브 했네요. 감사합니다.
  
 돈 굳은 김에 마지막으로 럭셔리한거 하나 더 질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