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편견 측정기 N5005.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비하의 목적은 전혀 없지만
평소보다도 더 많은 오해가
가능한 글이라 조심스럽네요.
이런 관점을 가진 음린이도 있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아풀5가 오공이의 업그레이드라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물론 아풀5 좋은 기기 입니다.
취향에 딱 맞는다면 오공이보다 좋다고
평가해도 이해 합니다.
해외에선 평가에 비해 인기가
그다지 별로였지만
전체적인 발란스와 가성비도 좋고,
풀보드?가 들어갔다는
신기한 구성의 기계적 매력있지만
오공이 업그레이드라는건 좀 심했죠.
AKG덕분에 오공이가 참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비슷한 평가를 내린 적이 있죠.
흑천이 오공이의 왕위를 계승하는 중이라고
글을 올렸었죠.
한달도 안 지났지만 반란 진압.
왕위계승 실패입니다.
오공이는 사랑입니다.
물론 제 정실은 따로 있지만...
사진 찍는 분들~
지금 있는 장비로 사진을 몇배로
잘 찍는 방법 몇개 알려드릴까요?
광량 추가 확보: 설명이 필요없죠.
기기 메뉴얼 정독&기능 손에 익히기;
역시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공부하세요.
운동하기: 반응속도도 좋아지고
한번에 들고 나갈 수 있는 장비의 폭도
넓어지는등 정말 중요합니다.
살짝 뭔 강아지 소리지 하시겠지만...
누구나 아는 기본중에 기본 입니다.
음향기기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광량추가확보처럼 청음 환경 개선.
메뉴얼 읽고 손에 익히는거 처럼
기기의 이해도를 높혀서
더 잘 사용할수 있게 하기.
강한 💪체력은... 모든 것의 기본 ㅋㅋ
그런데 제데로 환경도 안 갖추고
기기에 대해 모르면서 노력도 안하고
편견을 가져 버리면 사용자만 손해죠.
오만한 편견 측정기 AKG N5005가
대표적인 예 같답니다. 정말 포텐이
장난이 아닌데 끌어 내는데 까다롭고,
가격때문에 더 포텐이 있다는걸
간과하고 포기해서 못쓰는 듯 합니다.
오공이는 쓰면 쓸수록
참 오만한 녀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정착용도 힘들고
IEM중에서 앰프매칭도 힘듭니다.
제 기준에서는 음색은 좋고
모난 곳도 없이 좋은 소리를 내 주지만
장시간 듣기엔편하지 않죠.
뜯어보면 성능이 정말 좋아요.
듣는 재미가 있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사용 환경조성도 잘해 줘야하고
풀 포텐셜을 이해 하고 사용 가능하게
되는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듯 합니다.
특가 때문에 편견을 가지고
$200급의 대우를 해주면
그정도에 능력만 내줍니다.
비슷한 가격의 신형 차이파이들이랑
비교되고 그러고 나서는
원래 정가가 $1K인데...
신형 차이파이가 더 좋다는 결론이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출시 당시 평가로는
AKG의 플레그쉽으로 가격이 이해된다.
혹은 가격이상한다는 IEM이었죠.
그후로도 특가 전까지는
인정받는 플레그쉽이었답니다.
시간이 지나서 노쇠해질 정도로
오래된 것도 아니죠.
1/5가격대 제품들의
품질이 5배가 될 정도로
기술이 그렇게 발전되지도 않았고요.
일부에서
전투력 측정기가 되버린 오공이.
정말 안타깝네요.
물론 그만큼 대중적이고 접근성이
좋아 졌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요.
댓글 11
댓글 쓰기저도 흑천을 오공이 보다 더 좋게 평가 했었죠.
오공이 조금만 쉽게 성능을 내게 설계 했다면...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아서
정가 였다면 저 같은 사람은 못 샀겠죠. ㅎㅎ
저도 정착용만 된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이어폰 오른쪽귀 정착용이 안되가지고 ..
저는 처음 부터 착용도 잘되고
소리도 좋았는데 한참 쓰다 보니
그게 정착용이 아니였다는
다시 더 잘 착용하고 너무 좋다 했는데
그것도 정착용이 아니였어요.
또 개선?된 소리를 듣고 있는데
아직도 정착용이 아닐찌도 모르겠네요.
얘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정착용'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기본 구성에서 그 전제가 상당 부분 충족되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물론 제 귀야 대다수 이어폰의 기본팁들이 다 안 맞으니 그렇다 치지만 일반적으로 봐도 N5005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합니다..
(서양 기준에서 기본 구성으로 정착용이 될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지만..)
그리고 이 정착용으로 나오는 방안들이 개인 귀에 따라 다양하다 보니 일정 기준으로 정립시키기도 어렵고, 그 때문에 N5005를 '정착용'해서 들었다는 소리가 다 같다고 보장이 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소리의 품질은 정가 기준으로 봐도 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제품 설계 단계에서 미스라고 보는 입장이라 고평가해 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다 동원해서 성능을 끌어 올렸겠지만....
$200에 사서 좀 불편한 케이블도 그냥 쓰고
팁도 원래 가지고 있는 것중에 골라 썻죠.
사실 지금도 따로 더 투자할 생각은 없어요.
정실도 악세사리 못사주는 가난한 ㅠ.ㅠ.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매칭 잘 되는 앰프 옵션만 해도
꽤 가치 상승이지만 1000은 오버합니다.
정가로는 절대 안 살듯 합니다.
오공이가 정말 좋긴한데... 좀 고음은 피곤해지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덕트를 통해서 저음을 만들어서 그런지 외부소리도 많이 들려옵니다. (일반적인 커널형에 비해)
제 경우에 약간의 대척점으로 있는게 A4t 에요 ㅎㅎ
외부소리 제로. 피곤해지는 고음 영역 별로없음. (그렇다고 답답한 소리도 아니고)
극저음이 촥 웅장하게 퍼지는 맛. 이건 아마 저음이 샐 곳이 없어서 나는것 아닌가 싶은데...여튼.
뭐 그렇습니다 ㅎㅎ
둔감한 막귀음린인데도
꽤나 피곤합니다.
64 한번 느끼고 싶긴 한데
제 지금 상황에서는
컴플라이스포츠프로폼팁만 껴주면 이보다 편한 하이엔드는 없더군요..
다른 비싼 물건들은 오래 착용하고만 있어도 아파와서
Aful은 오공이의 타격감 위주의 저음에서 풍부함과 양감을 더한 느낌으로 서브우퍼가 생각나는 저음인데 얘도 공간감 때문에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고음은 자극이 어느정도 있느냐 차이이고 큰 차이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타격위주의 단단한 저음과 묵직한 압을 원한다하면 오공이 넓은 공간감을 가진 풍부하면서 단단한 저음이 듣고 싶다. 저음이 귀 양쪽을 흔드는 느낌이다 aful 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