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물 하니까 생각나는데..
Imfi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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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애들이 밤낮으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부르는데..
옛날엔 몰랐는데 가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서희 거란족 하면 서희가 거란족인줄 아는 애들이 많던데.. 이거 문제인거 같고
그외에 김유신이 한일이 많은데 말목자른 김유신 하니까
꼭 Horse Slayer Yoo-shin 같아서 좀 이상하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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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6:10
23.02.06.
2등
한두 단어로 한명씩 표현해야 하니... 그래도 한국 역사의 주요인물들을 3-4분 되는 곡에 모두 몰아넣는 건 칭찬할만 하죠. ㅎ
16:51
23.02.06.
3등
가사 중에 "삼천궁녀 의자왕" 이라는 대목도 어찌보면 식민사관이기도 합니다. 사후에 붙여진 의자왕의 '의'는 의로울 義에 '자'는 사랑할 慈입니다. 30대 무왕의 장자로서 평소 품행이 바르고 재위 기간(641~655)동안 신라를 몰아붙이며 백제의 마지막 중흥기를 이끈 군주지만 삼국사기에 암군으로 기록된 것이 참 안타깝더군요 (당시 조선시대 궁녀가 600명이었는데 그보다 작았던 백제가 궁녀만 삼천? 아무리봐도 이질적이죠;;). 이런걸보면 역사는 흔히 승자의 기록이라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
17:06
23.02.06.
カードキャプターチェリー
요즘 가치관으로 따지면 차입경영 달리다가 개박살난 stx나 대우그룹 비슷한 느낌도 좀 나지만 다들 뭐 그랬으니....
아닌게 아니라 당나라와의 한타만 어떻게든 딱 튕겨낼 수 있었으면 고려 초기의 판도를 한 200년 먼저 달성해내고 광개토대왕이랑 같은 반열에 올랐을만도 했겠다는 생각을 전에 해본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 쪽 루트로 갔다면 후대 국사에 무열왕이 아니라 태종 의자왕 또는 태종 의자천왕으로 남는 식이었을 듯도..
18:47
23.02.06.
한국을 빛낸 위인이래놓고 삼천궁녀 의자왕, 말 목 자른 김유신이라니...
2절 넘어가면 더 황당한 구절도 있었던 기억이예요. ㅋ
의자왕이 왜 꼭 삼천궁녀로 표현되어야 했을까, 김유신도 왜 하필???
요즘으로 치면 여색 밝히는 대통령에 룸싸롱 도착한 자기 자율주행차 때려부순 장성이
한국을 빛냈다는 식으로 표현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좀 거시기 하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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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냈다는 식으로 표현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좀 거시기 하더군요. ㅠ
2절 넘어가면 더 황당한 구절도 있었던 기억이예요. ㅋ
20:15
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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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생각이 안나네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