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월 결산? 이랄 것도 없지만
1월하고 2월이 절반 정도 지난 시점에
이번 달은 더 지를 것 같지 않아 결산을 해봅니다.
사실 저는 그다지 필요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무 것도 안 사긴 너무 심심하네요.. ㅎㅎㅎ
1. Audirect Atom3
꼬다리가 하나 더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musehifi M1이 있는데 사운드 성향이나 이런 건 마음에 들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서 마음에 드는데
아이들링 시에 노이즈가 있습니다. 물론 음악 들을 때는 괜찮은 정도이긴 합니다만...
이건 어떨까 모르겠네요.
2. Nothing Earstick
아들 녀석이 쓰고 있던 무선 이어폰이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 간다고 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것 중에서 울손의 라피스와 파이널 ZE3000 중에 골라보라고 했더니
하루씩 들어보고는 울손 라피스를 가져갔습니다.
하나를 불하했으니 저는 그럼 하나 더... ㅎㅎㅎ
인이어를 잘 안 쓰는지라, 오픈형으로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눈에 띈 게 이겁니다. 낫싱 이어스틱.
ANC는 당연히 없고 저역이 살짝 빠진다고 해서 자체 베이스락이라는 보정 기능이 있나본데 별 의미는 없다는 평이더군요. 대신 배터리 지속시간, 착용감과 통화품질은 좋다고 해서 일상에서 장시간 사용에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해외 배송이라 20일 정도에나 배송될 듯 하네요.
물건 오면 간단한 소감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1번 국내 발매품이 아니고 해외품 사셨군요.(__)a
2번은.... 왜 이리 오래걸리나요? ㄷㄷ
좀 더 저렴한 것으로.. 급하지 않으니까요 ^^
저도 새 제품을 구입할 때는 아이들이 buffering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 집이나 역시 비슷하군요.
최근에는 작은 녀석에게는 유선 이어폰을 하나 불하해 줬습니다. ㅎㅎㅎ
우리 집은 아이들이 모두 소리만 나면 듣는다는 주의라 제가 아이들에게 유언을 남겼습니다.
"아빠 죽으면 내가 정한 헤드폰을 각자 쓰고 호텔 캘리포니아를 들으면서 재를 뿌려라."
주변에 동호인이 없으니 영디비로 오지요.^^
좀 다른 질문인데, 눈을 감을 때 어떤 음악을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가?
이어스틱은 15.9에 국내 정발됐을 텐데 해외배송이 저렴해도 너무 오래 걸리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