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갓 EA2000 의문점
패시브 라디에이터 때문인지 극저음이 원래 그런지 최저음압에서는 좀 경박한 느낌에 드럼 사운드가 나더군요. 중저음압만 되어도 쓸만한 소리가 나긴 하는데...
아무튼 패시브라디에이터는 옆동네 리뷰에서도 고출력?DAC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정작 이어폰 자체는 너무 고감도(볼륨이 로그스케일인 Fiio K7 DAC로도, N5005 대비 50~60% 정도로만 볼륨 노브를 돌려도 비슷한 음압)이고, 하이게인 상태로 꽂으면 화노가 확실하게 들립니다.. 로우게인도 컨디션 좋을 때는 화노가 있다는게 인지가 되더군요.
왜 이런 구성으로 만들었을까요? 정가가 40만원 정도인데, 이정도면 DAC에 꽂아 쓰라고 냈을텐데..
어차피 패시브라디에이터도 실제 사용시에는 저감도 같은 느낌으로 고출력이 필요한데, 그냥 밸런스드 아마츄어도 저감도(하이 임피던스? 이쪽 실태는 잘 몰라서 틀리면 지적 부탁드립니다)로 튜닝해서 내면 쓰기 좋지 않았을까요..
EA500 분석적으로 청음해보신 분 계시면, EA500 감도는 어떤지 알고싶네요..
추신// 제가 예전에 이어폰이 제 귀에는 너무 커서, 오래 착용하면(1시간 정도) 귀가 아프다고 했었는데,
컴플라이 스포츠 폼팁을 쓰는 중이라 살짝만 꽂아도 정착용 유지가 되더군요. (3~5mm정도 이도에 덜 꽂음)
깊게 안 꽂으니 1시간 반 정도 착용해도 통증이 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댓글 3
댓글 쓰기정상 적인 음악감상 볼륨이 아니라, 진짜 최소한도로(테스트 삼아)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 정도의 최소 음압으로 해봤던겁니다.
일단 EA500이랑 2000은 소리 밸런스도 느낌도 좀 다릅니다.
그리고 2000의 경우는 볼륨이 작다면 아무래도 원래 소리는 내기가 어렵겠죠,
gain을 올리면 아무래도 노이즈가 있다면 증폭시킬테니 일단 제외하고,
2000의 경우 제가 노이즈를 느낀 적은 없는데, 들어본 게
한달이상 지난지라 기억에 의존해서 쓰긴 어려울 것 같네요.
볼륨은 500이 덜 먹었던 걸로는 기억하긴 합니다.
볼륨을 좀 크게 들으시는 편인가봅니다.
분석적으로 들은건 아닌데, 일단 다 갖고는 있으니
한번 테스트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근데 폰 직결에서도 소리 괜찮았는데 그정도로 경박하게 들린다면
불량 이슈가 있으신건 아닌지 좀 의문이 들긴하네요.
나중에 제가 들을 때 상황 다시 여쭈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