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젠에서 수월우 '란'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dlc나 카본 베릴륨 쓰는 목적이 진동판의 강성을 높여 8khz 이도 공진 대역을 늘려서 초고역대 대역폭을 확보하는게 목적이 있고 극저역대의 대역폭 확보에도 강성이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차용하는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를 적용한 제품의 측청치들을 보니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차이가 있는데 먼저 베릴륨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들은 초고역대 대역폭은 좋지만 극저역에서 롤오프가 다른 두가지 코팅에 비해 빨리 나타나는것이 보이며 1khz부근에 thd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묘한 하모닉이 존재합니다.

두번째 카본 나노 튜브는 베릴륨보다 극저역 대역폭 확보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몇몇 모델에서 보이는 1khz부근이나 5~6khz의 중고역 부분에서 제어가 잘 안이루어져서 피크나 thd상의 하모닉스가 높게 나타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Dlc 같은 경우 대부분의 제품에서 느낀거지만 극저역 확보 잘되고 묘한 하모닉스도 없고 특히 음압확보 snr비에 dlc코팅이 적용된 모델이 큰 장점을 보이는데 베릴륨 카본 중에서 가장 snr이 높습니다. 대신 초고역대 대역폭이 나머지 둘보다 약간은 덜 나온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는 서로 따로따로만 쓸수있는게 아니라 복합으로 코팅하는것도 가능해서 베릴륨 코팅 카본나노튜브 드라이버를 사용한 타이의 엘릭서 베릴륨코팅에 dlc코팅까지 먹인 피오의 fd5 등등도 있더군요.

베릴륨 코팅이 카본이나 dlc보다 싸서 저가형에 자주쓰이는게 아닌가라는 합리적인 의심이드는게 카본이나 dlc드라이버는 최소 8만원대 금액은 가야 넣어준다는 느낌인데 반해 베릴륨 코팅은 3~5만원대 제품에서도 제법 많이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코팅 단가 가운데서 베릴륨 코팅이 나머지보다 싼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