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ne jasper가 텐치짐 옥시즌을 저격하고 나온거라는 말이 있더군요.
실제로 그래프를 놓고 비교해보니 상당히 비슷합니다.
표준: aune/aural Jasper 인이어 헤드폰 경험 평가 보고서 - Zhihu
aune jasper의 raw그래프입니다. gras RA0045 iec711이니 현재 영디비에서 사용된 기준하곤 10khz 부근 공진지점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탠치짐 옥시즌 나노 Tanchjim Oxyge..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헤매님 블로그에 있는 옥시즌 나노 측정 데이터 입니다.
밑에건 크리나클이 측정한 옥시즌 나노 데이터입니다.
db 스케일 때문에 발생되는 차이를 제외하고는 거진 튜닝 방향이 똑같다고 이야기 해도 될만큼 유사한 측정치를 보여줍니다. 차이가 있다고 하면 옥시즌 나노보다 aune jasper 이어폰이 2.5~3khz 부근이 높아서 df 타겟을 보았을 때 그부분에 딥이 살짝 있는 옥시즌과는 달리 평평하게 나온다는 점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형 또한 상당히 비슷한데
옥시즌 나노 드라이버에 덕트가 있습니다.
aune jasper 마찬가지로 덕트가 존재합니다.
mmcx 방식과 2pin 연결이라는 방식의 차이를 제외하면 상당히 유사한 외관입니다. 출시년도는 텐치짐이 2019년 aune 재스퍼가 2021년인데 아무래도 레퍼런스를 옥나노로 잡고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프를 보면 상당히 비슷하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옥나노가 극저음이 잘나오고 고음이 좀 더 어둡고 재스퍼가 좀 더 밝고 극저음이 빠지는 것처럼 들리는데 아무래도 옥나노는 노즐이 길어서 귀 안쪽 까지 제품이 안착이 되면서 깊게 착용이 되지만 재스퍼는 노즐이 짧아서 그런지 귀안쪽까지 밀폐가 확실히는 잘 안됩니다. 약간 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차이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옥나노 특유의 설탕 같은 고음 질감이 재스퍼에서는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추가로 새로 알게된 사실인데 옥시즌 나노가 초기버전이 있고 후기버전이 있는데 후기 버전이 초기버전에 비해서 극저역 양감을 5db가량 증가시켰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만 타겟에 좀 더 밸런스를 맞춘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