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데 독서를 해야 하나... 이북 리더기 고민되네요
리디북스라는 곳에서 이북 리더기 판매 이벤트를 하는데, 책을 450권이나 주네요.
보통 이런 이벤트를 하면 보통 문학전집 같은게 포함되는데, 이번에는 이영도 전집이나 얼불노 세트 같은 책들이 들어있어서 고민되네요.
과연 저걸 사면 독서를 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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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혹시 태블릿은 없으신가요?
저 책들을 전용리더기 뿐만 아니라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도 읽을 수 있다고 해서 더 땡기네요
저는 전자책은 안맞더라고요... 사람마다 약간 느낌이 다른것 같더군요.
전자책을 써보신적 있으시면 괜찮은데 아니시면 아주 저렴한 기기로 찍먹부터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제가 글로 시절부터 전자책 샀었는데 항상 책은 패드로만 보게 되더군요. 너무 답답해서 ㅋㅋ
아하하 전자책 할말 많죠....
일단 책을 읽는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 말씀 드리자면 (원래 독서 안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이든 아이패드든 절대 안읽습니다)
대부분의 단행본, 그냥 흑백에 대부분 글자만 존재하는 책은 이북리더기 괜찮습니다. 자발광이 아니라 눈도 안부시고 오로지 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컬러가 중요한 논문이나, 교과서 류의 주석을 달거나 하는 행동이 들어가는 경우 눈이 아픈 걸 감안해도 아이패드로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리디북스 포함, 전용기 내놓는 회사들의 공통적인 문제인데, 자사 스토어 내에 가두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범용적으로 쓰시려면 오닉스 리프2 같은 거 추천드려요.
저는 패드는 갤탭을 사용하는데, ebook이 책보다 나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더군요. 일단 두꺼운 책의 경우 휴대는 낫습니다. 하지만 책을 잘 읽지 않는데 ebook은 잘 읽게 되느냐는 저도 아닌 것 같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전 전용 리더기보다 그냥 tablet이 편의성이 낫더라고요. 공짜로 받은 ebook들도 있어서 리더기가 한 회사에 고정된다면 추천하기는 어렵겠네요.
책을 너무 많이 보기에 눈 보호를 위해 전자책을 선택한다? 이것도 태블릿에서 검은바탕에 회색폰트로만 해도 더 낫다고 봅니다. 꼭 흰바탕 검은 글자로 보고 싶다면 할 수 없지만 말이죠.
이 제품 요즘 핫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