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한테 사준 1000XM5를 잠시 들어봤습니다.
마트에서 잠시 들었던 건 잊고 집에서 한 10분 정도 진지하게 들어봤는데
Ldac으로 설정하고 Wavelet으로 AutoEQ를 먹이니 소리가 비교적 플랫하게 조절이 되네요.
EQ다림질 해도 왜곡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는 걸로 봐서 드라이버 자체는 괜찮은 것 같네요?
그렇다면 일부러 토널밸런스를 이렇게 잡아 놓은것 같군요. 오래 들어도 편안하도록
중음대가 동글동글한 따스한 느낌이,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구식 소니 이어폰에서 느껴졌던거랑
비슷? 하다고나 할까. 이게 소니의 시그니쳐 사운드란 건가 싶어집니다... 확실치는 않아요.
요즘의 플랫, 또는 하만 타겟과는 완전 다른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일반인은 좋다 할것 같은데 음감러 들은 뭐 이딴 소리? 바로 나올것 같긴 하네요. ㅋㅋ
댓글 6
댓글 쓰기ㅎㅎ 밖에 끼고 다니면 그냥 편하게 오래오래 듣기 좋은 세팅 이더라고요
편한 헤드폰 포지셔닝은 잘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뭔가 원 할 때에는 말로 설명하지 않은 여러 이유가 있더라고요.
때로는 좋은 선택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도, 따지지 않고 그냥 사주는 편입니다.
시행착오를 해도 본인이 해야만 나아질 테니까요. (좀 아깝기는 하죠-.-)
EQ로 극저역을 늘리고 중저역을 눌러놓으면 되긴 하는데..
그냥 디폴트상태도 씨끄러운데서 들으면 또 괜찮을겁니다.
코덱을 ldac 못쓰는 아이폰인데도…ㄷㄷㄷ
패션 아이템 + 음감이니 오래 듣기 편하게 튜닝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