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뮤직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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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소식 올립니다.
대사관에서 임시 여권 받고 비행기도 마침 여유가 있어서 오늘 저녁에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고 지금 공항에서 수속 중이라는 소식을 방금 받았습니다.
한국에 오면 꼭 연락 달라고 해서 그러마 했지만 아마 그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의 경험이 당신의 보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 봅니다.
혹시라도 유럽 오시면 조심하세요.
여러분이 가시는 그 아름다운 곳은 범죄의 소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도 믿지 마시고 안전히 여행해서 좋은 기분으로 귀국하셨으면 합니다.
PS - 이건 해피 엔딩이 아닌데 왜 잘 된 것 같지. 마치 재난 영화에서 다 죽고 자기 가족만 살아남는 영화처럼...
노래는 갑자기 생각나서 올립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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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유럽 여행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봤는데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집사람이 유럽여행가자고 자꾸 그러는데, 이걸로 겁 좀 줘야겠습니다.
05:58
23.04.14.
재인아빠
언제 니스 오시면 불편 하시지만 않다면 우리 집에서 지내세요.^^
17:16
23.04.14.
뮤직마니아
아이고... 감사합니다.
기약은 업지만 유럽에 놀러가게 되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기약은 업지만 유럽에 놀러가게 되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22:27
23.04.14.
2등
여행 위험하면 남미만 생각했는데 유럽도 조심해야 하는군요. 명심하겠습니다.
07:27
23.04.14.
플랫러버
유럽 짱 무서워요 파리 런던 이런데는 으슥한데 가면 안됩니다. NBA 선수급 흑인 덩치들이 훔치는것도 아니고 대놓고 그냥 물건 빼았아가는데 주변에 사람없으면 당해야 되요...
07:28
23.04.14.
Imfinzi
야들 사람 아닙니다.ㅎㅎㅎㅎ
17:16
23.04.14.
플랫러버
전 한번씩 한국에 가도 무서워요. 에나로요!!!
17:19
23.04.14.
3등
유럽(뿐만이 아니고 해외 전체)에서 유일하게 가 본 데가 출장 겸해 간 바르셀로나였는데
예전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거긴 그래도 큰 문제 없이 잘 다녔왔었습니다.
아직 해외 경험이 거의 없어서 무서운 곳이라는 체감이 없는 상태입니다.. orz
09:39
23.04.14.
연월마호
다행스럽게도 그런 분이 대부분이시지요.
17:17
23.04.14.
마니아님 덕분에 더 큰 문제로 발전하지 않고 경험치를 얻었다는 면에서 나름 해피엔딩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09:58
23.04.14.
에르마리트
웃프다는 단어를 처음 사용해봅니다.^^
17:18
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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