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1 최적화 음원

개인적으로 감탄했던 건 라이브 보다가 
단체곡에서 각 사람별 마이크 포지션 잡아내는 부분이었습니다. 
음상에서 잡히는 부분과 화면에서 보이는 부분의 일치도가 상당하더군요.

재밋는 소리는 아니지만, 소리가 정확하고 예쁘게 잘 들리는 물건인가 보네요. 
이런건 순수하게 앰프로 받쳐주고 좋은 음원 재생하면 제대로 맛날텐데.. 꿀꺽!

첫번째 음악 컨셉이 재미있네요. 
 
실제 소리를 더미헤드 마이크로 녹음한게 아닌데 "바이노럴"이라고 딱지를 붙였어요. 이런 기준이라면 믹서에서 패닝과 페이즈 시프트를 주는 보통의 (전자)음악들도 "바이노럴"이 아닐 이유가 없습니다. 
 
악기 위치가 움직이기 때문에 "바이노럴"이라고 했을까요? 그렇다면  바이노럴은 컨텐츠를 전달하는 미디어기술이 아니라 특정 컨텐츠 자체의 특징이 되버립니다. 
 
좋은 음악을 소개해주셔서 원 글 의도와는 무관하지만 덕분에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댓글 쓰면서 유튜브  댓글을 보니까 Willem Donck라는 사람도 저와 똑같은 의문을 가졌군요?
- How is stereo and panning suddenly called "binaural"? 

800s로 들으니 효과가 극대화 되네요..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