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 간단 후기 입니다.
종결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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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4보다 에보 제품이 좀 더 플랫하고 정직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생각 됩니다. 스튜디오4의 경우는 3khz부근하고 8khz부근 자극이 좀 낮추어져 있는데 에보는 그런 부분을 그대로 들려준다는 느낌입니다.
대역폭이나 이미징 악기별 분리같은 경우 스튜디오4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대신 고역대 자극이 눌러져 있지 않기 때문에 고역대 심벌이나 악기들의 명료함은 더 낫다고 봅니다. 고역대 디테일이 더 좋다는 인상입니다.
스튜디오4 같은 경우 고음이 눌러져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미징과 분해능은 청음샾에서 들어본 100넘어가는 제품들과 비슷했고 전체적인 반응속도도 상당히 빠른 모델 입니다.
에보는 고역대 디테일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디테일적으로는 ie600과 비슷하지만 600이 10khz 위주로 강조가 되어있어서 조금 종이장처럼 얇다는 느낌이 있다면 에보는 더욱 자연스러운 표현을 보여줍니다.
기존 er4시리즈에 비해 개선점이라면 역시 착용감입니다. 기존에 쓰던 er4s와는 비교가 안되게 편안합니다.
그 다음으로 소리적인 부분도 더 마음에 드는게 기존 er4s소리에 비해서 고역대 재생능력은 비슷한것 같지만 저역대가 더 나오고 강조도 극저역 위주로 강조시킨 튜닝 덕분에 딱 저음이 채워진 er4s사운드를 들려준다고 생각 됩니다. 이어폰에서는 이정도면 성능상으론 끝내도 될것 같네요.
아웃도어용으론 쓰기 애매한게 볼륨을 엄청먹어서 배터리가 버티질 못할것 같네요. ㅠㅠ 그리고 이어폰 케이블이 불안해 보이긴한데 에티를 믿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