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들으면 귀청 떨어지는 이어폰.
https://www.schezade.co.kr/goods/g_detail.html?gid=4784
오늘 올라왔던 DEW3 볼륨 관련 질문글의 댓글을 보다가 이어폰이 qdc Anole VX라고 하셔서
스펙 정보 찾아보니 감도 110~113dB/mW, 임피던스 15~19Ω으로
확실히 다른 이어폰 대비해서 볼륨이 높을 물건이더군요.
DEW3 자체도 볼륨이 크다고 하는데 거기에 이어폰까지 결합하면 정말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식의 흐름으로 여태 들었던 이어폰 중
가장 귀청 떨어졌던 이어폰인 Phonix의 스펙이 궁금해졌습니다.
공식 사이트에는 스펙이 어디 있는지 못 찾아서 다시 뒤져보니 압구정 가게 정보에 있더군요.
그런데 감도 125dB/mW, 임피던스 13Ω으로 정말 귀청 나갈 만한 스펙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밸런스드 케이블이 기본 케이블인 물건이라..)
실제로 얘 청음할 때에는 무조건 볼륨을 한참 낮춰서 시작해야
귀청 떨어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이어폰 듣는 감각으로 볼륨을 맞추면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얼마 하려나 해서 봤더니 압구정 가게는 품절이라 구매도 못 하게 되어 있더군요.;;
원래도 543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이라 엄두도 못 내는 물건이고
처음 청음할 때에도 귀청 한 번 떨어지고 시작했지만 소리는 상당히 괜찮았던 물건이었습니다.
(한정판도 나왔었는데 그건 못 들어봐서.. orz)
댓글 6
댓글 쓰기진짜 개높네요 ㄷ
언급하신 이어폰들은 잘 모르긴한데,
꼬다리댁들이 대체로 처음에 잘못하면 귓청 떨어지게 볼륨이 높아서
일단 연결 하고 소스 볼륨 0에 맞춰놓고 올리면서 조정합니다.ㅎㅎ
Dew3 PC에 물리게 되는 일 생기면 윈도우 볼륨 0으로 떨구고 나서 리시버 착용하고 볼륨 맞추는게 좋아요
고막 터질거 같이 질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1Vrms도 충분히 귀청 떨어질 수준인 이어폰도 꽤 많은데 이 부분이 제일 큰 단점이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