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케일러 - 모조2를 제대로 연결하였습니다.
아래 지름글에 이어서 케이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모조2와 엠스케일러가 제대로 연결된다는 정보를 확인하였고 약 180불(?!) 가격에 모노-듀얼 BNC 케이블을 판다는 정보를 찾아내었습니다. 지금 보니 가격도 엉터리고 모노로 만들었다는 것도 엉터리 였습니다.
문제의 모노로 된 케이블과 우측이 이번에 새로 주문한 케이블입니다.
저 모노 케이블은 싱글 동축 BNC에 연결하여 방금까지 잘 써먹었습니다. 딱 1주일짜리 케이블이 되었네요. ㅋㅋ
모조2의 메뉴얼을 자세히 읽어보니 모노짹이 아니라 스테레오 3.5mm의 팁에 BNC1을 링에 BNC2를 나머지 동축 접지를 모아서 슬리브에 연결하라고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빨간 띠지를 붙인 BNC가 3.5mm의 팁에 연결된 BNC1 케이블입니다. 요거 위치를 지켜야 할 것 같더군요.
케이블가이에 특주를 넣었습니다. 담당자가 직접 전화가 오더군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케이블은 첫 주문에 한해 싸게 판다... 대신 피드백을 달라. 잘 작동하는지 확인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하여 그러겠다고 하고 주문하였습니다. 국내에 이런식으로 모조2를 앰스케일러에 연결해서 쓰는 사람이 없나 봅니다...ㅋㅋ
대부분 코드사 제품의 접근 단계가 휴고TT2나 데이브를 먼저 구입한 다음에 추가로 엠스케일러를 지르는 식이기 때문에 저처럼 무턱대고 엠스케일러 부터 질러야 이런 연결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아무튼 스테레오짹을 연결하고 작동시키니 모조2에 768kHz의 표시인 보라색 불빛이 들어옵니다.
잘 작동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검증했으니 앞으로 이 연결을 하실 분들은 저처럼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 시도하실 분들을 위하여 작동이 검증된 케이블의 링크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케이블가이 :: [312105]CANARE(카나레) L-2.5CHD 3.5mm스테레오 to 휴고2엠스케일러 2BNC 0.7미터(0.7m) (cableguy.com)
소리는... 음 좋군요. 엠스케일러 절대 해골물 아닙니다. 체감이 진짜 장난 아니게 됩니다.
일전에 엠스케일러 사용기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클럭질을 늘려 양자화 오류 정도만 줄이는 단순 업샘플링과는 달리
보간탭 필터를 적용시킨 다음 최대한 업샘플링을 하면 그 효과가 눈에 띄게 다를거라고...
모조2의 소리 업글을 위해 엠스케일러를 구입하는거 강추 드립니다? ㅋㅋㅋ
미친... 그냥 휴고TT2를 사고 말지.
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6
댓글 쓰기이젠 논개 작전까지 ㅎㅎㅎ
조심하자!!!
거기에 곁들이시는 정도가 아니고 업그레이드라니 멋지십니다!
휴고나 데이브에 비해서 모조에 붙여주는 경우의 음질 향상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