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HD6XX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4월 15일에 주문했는데
5월 10일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오래 걸리네요. 예전 알리에서 구매하는 듯한 정도의 배송 기간이 걸리네요.
EMS 로 보내니 세관에서 우편물도 한번 받고, 관세에 우편처리비용 2000원도 냈습니다. ㅎㅎ
지금 들어보고 있는데
첫 인상은 저역이 중고역에 비해 약간 펑퍼짐하니 지저분한데...
더 들어서 드라이버를 풀어줘봐야겠습니다.
거치형 앰프(PC tidal + E50 DAC + Atom plus amp)에 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정말 오래 전에 HD600을 청음샵에서 포터블 앰프로 연결해서 들었을 때의 맥아리 없는 느낌,
베일은 그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HD800s는 이것과 어떻게 다른가요? 궁금하네요.
빅스마일데이 할인 오늘까지 인데... ^^;;;
댓글 13
댓글 쓰기(전 하도 삐뚤어진 막귀라서..)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즐거운 해후 나누세요.^^
나쁘지 않습니다.
전 딱 한번 HD800S 청음해 봤는데 공간감이나 정보량이나 쏟아지는건 굉장한데 고음부 쏘는 소리 때문에 금방 피곤해지더군요. 딱 각잡고 대단한 소리로 몇곡 듣고 음감 끝내는 스타일의 분한테 어울릴 것 같습니다. 몇시간씩 주구장창 음감하는 스타일의 사람한테는 안맞겠더라구요. 그래서 전 NDH30이나 HD660S2의 스타일을 더 좋아합니다.
디테일, 현장감, 음의 사실적인 표현등 체급은 한참 높습니다.
묘한 공간감도 있고요,
하지만 저역이 살짝 아쉽지만 적당히 기분 좋은 저역이 들립니다.
스피커 인듯? 아닌듯 하고 착용감은 좋지만 정착용을 잘해야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hd800은 별로였습니다. 너무 전반적인 톤이 높아서요.
장점이자단점으로는 착용감이었고요. 쓴건지 만건지...ㅎㅎ 편하긴한데 뭔가 이상한 느낌?
할인 기간이라서 고민을 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착용감은 괜찮을 것 같은데,
사운드적인 면에서는 고역대 때문에 불호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꽤 많군요.
HD800s와 HD6XX 시리즈는 아예 방향성이 달라서 뭐라 말 못 하겠군요..;;
(저는 HD800s 고음역대가 마음에 안 들어서 HD600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공간감(공간 사이즈 측면)에서는 압도적으로 HD800s가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