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은 feel(筆)이 좋네요
제가 어렷을 적부터 꿈이 시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교내 시화전이나 백일장에 나가서 금상도 자주 받았었지요 ㅎㅎㅎㅎ
고2때 금상 받았던 시입니다 다시 보니 영.... 많이 엉성하네여 ㅋㅋㅋ
오늘은 시험 전날이라 삘이 좋아서(?) 존경하는 윤동주님의 '서시'를 한 번 끄적거려봤습니다 재미로 봐주십쇼^^;;
마지막 '운다'는 종이가 짧아서.... 짤렸습니다 ㅠㅠ
댓글 18
댓글 쓰기저도 고딩 때 시인을 꿈꾸기도 하다가 그냥 현실적인 문제로 그만 뒀는데, 나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연봉이 적은 직업 랭킹에 시인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에 충격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https://jobsn.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29/2021042900016.html
"시인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간 소득 가장 낮은 직업 1위에 꼽힌 바 있다. 2019년 진행된 조사에서 시인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등단을 못하면 자기 시를 어디고 읽힐 방법이 없었지만, 이제는 그런 문제는 아예 없는 거고, 누가 당신 시인입니다 하고 이름표을 붙혀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저런 상관마시고. 뭔가 이야기하고 싶을 때마다 적어 놓았다가 시간 날 때마다 이리 만지고 저리 고치고 하다 그만하면 됬다 싶을 때 올려주세요.
그런 것들이 쌓이고 모이면 다들 시인이라고 불러 줄거고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카드값줘님이 시작하시면 저도 꼭 답시 올려드릴 걸 약속 드립니다. 화이팅!
취미와 꿈의 시작은 철면피로 부터!!!
아이고... 인터넷 댓글도 아니고
하루에 2-3개씩 올리면 무슨 시가 되겠습니까.
일주일에 1개정도가 어떨까요?
시상이 떠오르면 시작을 해서 며칠 두고 읽고 고치고 그러다 되었다싶을 때
올리려면 1주일도 빠를 것 같습니다.
누가 시를 한번에 쓰겠습니까? 들여다 보고 고치는게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윤동주 시인도 자신의 쉽게 써지는 시를 걱정을 하지 않았나요???
한 줄로 요약하면 "네고 들어왔습니다^^"
뭘 어떻게 해도 안올릴 것 같네요!!!!
전 사실 진지함요!
다시 한 줄로 요약하면 저는"강 건너 불구경"인가요... 흥미진진합니다^^
ㅋㅋㅋ. 하기는 다른 사람의 시(詩 )를 아는 것만 해도 요즘에는 흔한 일은 아니죠^^
내일 한시 시험 인데 男奴負薪去 女婢汲水來 이 문장만 좀 쓰면 안될까요.... ㅠㅠ 바쁘니까 끝나고 써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같이 놀거리를 하나더 찾을 수있겠다 싶어서 그랬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요!
저 고교때 문학샘이 시인이셨는데..
양승준 시인님이십니다.
시도 잘 쓰시고 애들도 잘 가르치고 훌륭한 교사셨죠.
하지만 무려 특수부대 출신이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