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5 펌업 했더니 소리가 상당히... 많이 바뀌네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평가는 전부 하이게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중고 구매 했을 때 9277 그게 최종 펌웨어가 아니었네요.

9399 최종 펌웨어 업데이트 하니까 소리가 꽤나 바뀌어 버렸습니다. -_-;;

저음, 중음이 살짝 튀어 나왔던 게 완화되었고 고음 롤오프도 많이 줄어서 표준적인 DAC 소리에 가까워 졌네요.

G5랑 비청해보니 톤밸런스는 유사해졌고 악기의 표현력, 분리감 등이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성능이 나와 줍니다.

다만 개방감이나 스테이징 및 고음의 뻗어나가는 부분이 차이가 있고 아주 살짝 고음 롤오프가 남아있긴 합니다.

그래서 약간은 웜톤 느낌이 남아 있기에 U12t 매칭엔 여전히 잘 맞는 듯 합니다.

또한 그대로 NDH30의 간편 매칭에 이용해도 충분히 음감을 즐길 정도의 소리가 되었습니다.

이전 펌웨어에서는 NDH30에 물릴 만한 느낌이 아니었었습니다. 고음 롤오프 때문에 좀 답답하다는 인상을 받았었죠.

전 꼬다리에서 이정도의 표현력을 재생해 줄줄 처음에 기대도 안했었습니다.

m15를 듣고 꼬다리에 대한 고정관념이 좀 바뀌었었죠.

지난 부산 번개 때 w2-131이나 ru6 소리를 안들어본게 아깝네요. ^^;;

퀘스타일 CMA 방식의 앰프 소리가 특징적이다 생각하고 개성으로 받아 들일려고 했었는데 개성은 줄었지만 오히려 저에겐 지금의 변화가 더 좋아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