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어폰의 세계란 오묘하네요 (feat 이어팁)
또 뭔가 다른 경험을 했네요 ㅎㅎ
EDC 용 팁 사러 청음샵을 갔다왔습니다.
이리저리 바꿔봤는데. 양귀의 이도크기 차이를 제대로 맞추기 어렵더라구요.
양측의 크기다 다르다는 것도 최근에 와서야 깨달았습니다 ㅡ.ㅡ;;;;;
(아무래도 더워지면서 헤드폰을 잘 안쓰게 되면서? ㅋ)
이게 뭐. 이도크기를 재주는곳도 없으니... try & error 해보는수밖에 없는게 조금 아쉽긴합니다만 ㅋ
그냥 수업료라고 생각해야겠죠.
여튼 실리콘팁들은 사이즈가 한쪽이 맞으면 다른한쪽은 꽉끼거나 헐겁거나.
그래서 직원분이 슈어 폼팁을 추천하시더라구요.
껴보니까 음... 뭐 편하고. 고음도 생각만큼 확 죽거나 그러진않아서. 구매해왔습니다.
그러고는. 집에와선 1more triple의 팁을 만지작만지작.
원래 청음샵에서 1more용 팁도 좌우 따로 마련해볼까 하고 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기도 하고, 워낙 노즐크기가 커서 번들팁 말고는 잘 맞는게 별로없더라구요.
그랬는데. 이도크기가 다름을 알게된걸 바탕으로 좌우 크기를 다른팁을 달아보니 허허허.
그동안 왜 똑같은 사이즈만 달아봤을까. 한탄스럽더군요 -_-;;;;;
실리콘팁으로 좌 14.5mm, 우 13mm 짜리 넣어보니. 고음이고 저음이고 좍좍 잘나오네요.
이전엔 좌우 14.5 했을떈 너무 불편한 느낌에, 13했을땐 저음 실종에.
그래서 '번들팁이 나하고 안맞군' 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뭐 여튼 간단히 EDC+shure foam tip 과 1more triple 재세팅 후 청음느낌은...
저음이고 고음이고 1more쪽이 훨씬 많습니다. 해상력도 높은 느낌이고.
근데 그래도 여전히 EDC쪽이 착용이 편하고 오래듣기에도 편하고 뭐 그러네요.
리모컨은 없는면이 좀 불편하긴하지만.
댓글 5
댓글 쓰기원모어 트리플이 상당히 괜찮은 이어폰이죠. ㅎㅎㅎㅎ
보청기 판매점가서 귓본 한번 떠 보세요~ 그럼 귀의 형태와 크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죠.
한 만 원정도면 귓본 떠 줄거에요.
팁이 불편할 땐 이어팁을 커스텀으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ㅋ
뭐 근데 이미 굉장히 만족중이라... 흠. 담에 기변하면 한번 가보는걸로 ㅋㅋㅋ
100만원 넘어가는 어어폰을 사용한다면 모를까요. ㅋ
우오... 제대로 된 세팅 포인트를 발굴 (발견?)하신 거네요. 축하합니다. ^^
ES100 쓰면 리모콘 역할도 해 준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