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인가 해드폰인가?
그런데 헤드폰인가요 해드폰인가요.
무슨 규칙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외래어 표기 규칙이 있기는 한데 잘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매번 헷갈립니다.
특히 영어 이름(여권용, Tom이라 해 하지 마시고)은 나라에서 정했으면 합니다.
이 씨 김 씨 는 이런 알파벳을 사용해라 라고요.
제가 본 가장 웃긴 영어 철자는 우리나라 여자농구 국가대표 강이슬 선수입니다.
강과 슬은 잘 모르겠고 중간 이가 Lee라고 사용하더군요.
강리슬 동무가 되는 거지요. Gang i-seul이라 하면 이쁘네요...
이가 처음에 올 때 Lee도 잘못이지만 중간이나 마지막에 오면 악몽입니다.
작은 것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세계화를 준비하는 한국이라면 지금이라도 외래어 철자 공식 제정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호적에 영문 신고도 했으면 합니다. (어짜피 영어 세상이니까요)
그때 나 김 씨 하면 GIM이든 KIM이든 동사무소에서 정해주었으면 합니다.
댓글 22
댓글 쓰기https://kornorms.korean.go.kr/m/m_regltn.do?regltn_code=0003#a
공부는 좀 하셔야되지만 참고 자료입니다.
원칙 정도는 숙지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멋대로 사용하시더군요.
이건 문제 있는 정책입니다.
그간의 사정을 몰라 오늘 갑자기 이야기 드립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29317&pageIndex=1
일반적으로 바로 알기는 어려우니 혼용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네요.
누가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어를 그렇게 잘 하나요...
한글 창제 목적에도 이게 맞는거 같고요.
그렇다고 수백년동안 익숙하게 불러온 유비, 관우, 장비를 이제와서 리우베이 관위 창페이라고 바꿔 부를 수도 없으니 마련한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북미권에선 중국이름 그대로 불러서
저는 익숙하긴 하네요. ㅎㅎ
헤드폰이 맞는거 같네요
헤드를 해드 라고 쓰진 않죠
저는 한국인 이름을 검색할 때 불편함을 가끔씩 느껴요. 이름이 김민수인 경우 Minsu Kim, Kim minsu, Min-su Kim, Min Su Kim, Min.S Kim 등.... 띄어쓰기나 하이픈 때문에 검색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거기에 이름에 ‘춘’ 같은 애매모호한 이름이 들어가면 choon, chun까지 바리에이션이.... 표기법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나 혹은 바뀐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골치아프네요
저는 이런 문제를 나라에서 정해서 호적에 적자는 소리지요.
영언데 아무렇게 부르면 어때! 하는 것 보다 통일(규칙에 따라)하면 좋지 않을 까하는 생각입니다.
해드폰은 뭔가 이상하네요ㅋㅋ
음...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영어권 국가에서 비영어권 단어를 영어로 표기할 때 대부분 어떤 명확한 불변의 법칙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마찬가지로 프랑스, 독일, 태국에서 각 국가별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단어를 각자의 모국어로 표현할 때도 마찬가지로 어떤 명확한 불변의 법칙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한국에서도 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할때 명확한 불변의 법칙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김철수 라고 쓰라고 하면 모든 프랑스 독일 사람들이 동일한 철자를 쓰신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게 가능하다면... 놀라운데요?
더우니까. 토론은 삼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간단히 예기할 주제가 아닙니다. 그럼 푹 쉬세요.
저는 다만 다른 언어끼리의 현실적 문제를 말씀드린 것뿐이라...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유성파열음([b, d, g])의 표기는 무성파열음에 비해 간단한 편이다. 어말이나 자음 앞에서 항상 '으'를 붙여 적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head[hed], herb[hb], bug[bg]'는 각각 '헤드', '허브', '버그'로 적는다.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