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벤자민
뮤직마니아
243 8 16
아침을 먹다 창문을 보니 벤자민이 오늘따라 참 이쁘네요.
저 나무는 1992년에 첫 딸 돌 때 사 온 것이네요.
우리 애는 키가 안 커 (160이 안 됨)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나무는 저보다 훨씬 큽니다.
"여자가 키가 크면 남자들이 안 좋아해"하곤 했지요.
결혼해 직장 때문에 두 집 살림하다 사위가 툴루즈에 직장을 얻어 정식으로 같이 살려고 8월에 이사한다고 하네요.
이제 곧 손주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툴루즈는 니스와 교통이 편해 다행이네요.
갑자기 나무를 보다 소식 전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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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7:25
23.07.12.
숙지니
이게 프랑스 5대 도시 중 하납니다. ㅎㅎㅎ
잘 사는 도시 중 하납니다.
감사합니다.
잘 사는 도시 중 하납니다.
감사합니다.
17:47
23.07.12.
2등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17:52
23.07.12.
굳지
이사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라 또 걱정입니다.
18:26
23.07.12.
3등
정말 여러모로 격세지감이시겠네요.
따님께 얼굴도 모르는 아저씨지만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
17:57
23.07.12.
Gprofile
감사합니다. 사위가 직장이 좀 불안했는데 일년 후 정식이 되는 조건이라 다행입니다.
18:31
23.07.12.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05
23.07.12.
조만간 하부지 소리 듣게 되시는군요.
다 이루셨습니다!
이제 즐기실 일만!!!
21:42
23.07.12.
저희집 애들도 다 작습니다. 뭐 콩심은데 콩난거라 당연하기는 합니다. 여기서는 작은 동양인 여자가 오히려 장점이되는 일도 있어서 좋은 거라고 애들한테 말을 해왔는데 정작 자기들은 아무 생각없더군요.
특히 둘째녀석이 더 작은데요. 지 언니하고는 다르게 한칼하는 강단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도 크게치구요. 대학교 기숙사에서 처음에는 다른 남학생들이 애기취급힜는데, 수틀린 놈이 하나있어서 그 놈 방문에 이름까고 대자보를 붙여 버렸답니다. 일년이 지나서는 남자애들이 자기 무서워한다고 깔깔대더군요
특히 둘째녀석이 더 작은데요. 지 언니하고는 다르게 한칼하는 강단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도 크게치구요. 대학교 기숙사에서 처음에는 다른 남학생들이 애기취급힜는데, 수틀린 놈이 하나있어서 그 놈 방문에 이름까고 대자보를 붙여 버렸답니다. 일년이 지나서는 남자애들이 자기 무서워한다고 깔깔대더군요
21:56
23.07.12.
재인아빠
지금까지 아드님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2:34
23.07.12.
꼬인 줄기와 정갈한 잎사귀들이 예쁘네요
00:35
23.07.13.
벤치프레스좋아함
힘이 없어 보여 집사람이 조금씩 몇 년에 걸쳐 꼬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잘 받쳐줍니다.
02:42
23.07.13.
뮤직마니아
오 그렇게 할 수있군요! 분재하듯이!
02:57
23.07.13.
재인아빠
재인 아빠 엄마는 애들이 잘 크도록 저렇게 힘을 합쳐 서로 꼬아서 잘 살고 계시잖아요.^^
뿌리가 단단하니 애들도 잘 살고.....
04:03
23.07.13.
뮤직마니아
덕분에 제정신도 심하게 꼬였습니다....
04:40
23.07.13.
뮤직마니아
신기하네요
02:58
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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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에는 한번 가봤었는데 조용한 도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쁜 손주 빨리 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