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Er4sr에서 시작한 의식의 흐름..
낮엔 더우니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간만에 Er4sr 꺼내서 들었는데 소리가 정말 좋더라구요. 보컬 들어간 곡에서는 정말 표현이 뛰어나서 이 정도 이어폰이면 이어폰에서 기대할 건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오래 듣다보니 왠지 귀에 마우스 피스 물고 있는 느낌 같은 약간의 거북함때문에 U12T로 바꿔 들었는데 이것도 다른 느낌으로 좋네요.
아웃집의 토토로 오케스트라 버전이 er4sr은 약간 세밀하고 얌전하게 들린다면 u12t는 박력있고 웅장한 느낌이네요. 보컬 곡은 er4sr이 조금 더 좋게 들리는 것 같아요.
이런 여러가지 느낌이 있으니 여러가지를 돌아가면서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어제 받은 프로젝트리파인 t18r은 저녁때 써보니 제가 쓰는 tws 패턴에 아주 잘 맞지는 않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소리는 괜찮은 것 같은데 제가 주로 tws 쓸때가 음성 컨텐츠 비중이 크더라구요. 또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야 하니 노캔이 필수 입니다.
1. 외출 시 지하철에서.. 팟캐스트, 유튜브, 음악..
2. 설겆이, 청소, 아이 머리 말리기 등 소음이 있는 집안 일 하면서 유튜브 듣기 (영디비 리뷰, dk 등..)
3. 회사에서 간단하게 영디비 게시물 유튜브 확인..
T18R로 음악을 제대로 안들어봐서 음악을 좀 들어보긴 해야겠어요. 하지만 경쟁자는 U12T + 피프틴? ㅎㅎ
벨벳 TWS팁 주문해놨으니 도착하면 한번 팁 바꿔서 제대로 들어보려 합니다.
미테르 케이스에는 4개의 풀사이즈 이어폰을 넣을 수 있으니 모임에는 브라바도 mk2, ie200, mest mk2, u12t 넣어서 가져갈 것 같아요.
이번에 소곰님 카페에서 3000명 이벤트 하는데..
서스바라와 울릴 수 있는 앰프를 셋트로 사면 940만원 정도에 종결을 할 수 있어 보이더군요.
(물론 DAC도 별도로 구해야 하지만..)
하지만 저는 그런 힘찬 앰프보다는 소소한 앰프로 울려줄 수 있는 헤드폰을 원합니다. 헤천세같은..
헤천세 국내에서 행사하면 좋겠네요.
오늘 아마존 오배송으로 꿀꿀하고 품질 좋은 변환 단자가 필요해서 변환단자 좀 샀습니다. 괜찮기를 바래봅니다.
뭔가 뻘글이 되었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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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역주행 다녀오겠습니다!
아 그리고 숙사부님 전에 폰 두개 요청 드렸는데 ie200은 안갖고 오셔도 될거 같습니다.
브바 mk2만 들어봐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들고 올 수 있을 만큼 다 들고 오셔도 됩니다. 청음이란거 생각보다 금방금방 합니다. 특히 부산은 점심때 부터 시작하면 오후 4시쯤 되면 이제 다 들었다 소리 나올것 같은데...^^;;
상관완아와 함께 공동구매 이벤트가 있어서 당시 구입했는데, 잘 어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상관완아 기본팁이네요. (원래 팁은 써본적도 없다는) 영디비님 상관완아 리뷰에서 벨벳팁도 함께 언급하셨었죠.
GSX-mk2 저거 서스바라용 가성비라는 그 앰프죠? ㅎㅎㅎ;;
보통 1500대 앰프가 매칭이 좋다던데... 말이여 방구여 뭐여...
좋은 글 감사드리며
축하드립니다.^^
스파이더맨이 오죽 보고 싶은가봐요.
내일 딸램 데리고 보러 가야겠습니다.ㅋㅋ
벨벳팁 괜찮은가요?
써본적이 없다보니..싸부님?
지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