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콩국수입니다.
요즘 더위로 힘드시지요.
오늘 우리 집은 일 년에 한번 먹는 콩국수를 만들었습니다.
콩을 불려 한참 믹서에 갈아서 맛있는 콩국수를 준비했네요.
이제 식구가 없으니 이전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국수류를 먹으면 보통 비빔면을 선호하는데 만약 국물이 들어간 면을 먹게 되면 절대로 안 버리는 버릇이 있어 오늘도 콩국수 수프를 집사람 것 까지 두 그릇(콩이 아까워서)이나 먹었네요.
이게 살찌는 지름길인데….
8월 15일 되면 더위가 사라지니까 한 달만 더 꾹 참으세요.
모두 건강하세요.
PS - 그런데 소금을 음식에 넣으면 더 오래 보관 가능한데 왜 콩국에는 소금을 넣으면 더 빨리 상하나요? 라는 질문을 드립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오늘 같은 날 ㅎㅎㅎㅎ
한국은 그 뒤로 9월 중순이 넘어야 좀 시원합니다.
난 귀국하면 타죽는다에 돈을 거십시요.ㅋㅋㅋ
방 안의 온도가 33도까지 올라가더라구요.
밤이 되어도 방바닥이 뜨듯~합니다.ㅋㅋ
추석때까지 더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온난화 때문??)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살지..
뉴스보니 도쿄 전력이 계속 전기세 올리고 있어서
전기세 폭탄 무서워서 에어컨도 낮에만 켠다는데.. ㅡ ㅡ
아직 알리엔 살 물건이 있습니다.
오~~
맛난거 드시는 군요.
형님 콩국수는 사랑이죠 ㅎㅎ
혹시 설탕 소금 어떤거 넣으세요?
저는 소금입니다만..
회사 형님이 설탕 넣으면 맛있다고 꼬시네요 ㅌㅌㅌ
저도 소금파라 가끔 집에 부모님께서 콩국 갖다 주시면 설탕 넣어서 마셔볼까 하다가 그냥 두유 사먹지 하고 소금 넣어서 먹네요 ㅎㅎㅌㅌㅌ
소금을 넣어야 장기 보관이 될 것 같네요.
콩국수는 바로바로 소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콩국수 수프를 만들고 국수에 넣고 남은 콩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소금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그날 저녁에 쉬어버리고 소금을 넣지 않으면 다음 날까지 가더군요.
그래서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한국말 힘들어요.ㅋㅋㅋ
우와... 콩국수 진짜 잘 만드십니다.
콩국은 콩을 물에 불리고 가는 것만으로 이미 보관은 포기해야 되겠지요.
근데 소금을 약간 넣는 건 보관에 아무런 영향을 안 줄것 같은데 조금 넣은게 더 빨리 상한다니 신기하군요.
얼음 동동 콩국수 크
먼 이국땅에서 제대로 해 드시네요. 저의 내일 점심은 콩국수입니다. 바로 결정!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