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업데이트해봅니다.

https://www.0db.co.kr/FREE/3092398 <- 빠른 이해를 위한 저번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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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달만에 다시 영디비에 들어와보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모멘텀4 때문에 골머리를 많이 앓기도 했으나, 영디비 회원분들 덕분에 안해봤던 펌웨어 업데이트도 해보고, 충전도 집에 있는 5W짜리 충전기로 풀충해서 써보는 등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시도해봤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작 달라지지 않았고, 이에 젠하이저 쪽으로 다시 AS를 보냈습니다. 

결과는 다시 무상 처리되었고, 교환품으로 2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 불량증세를 발견하고 AS를 보내서 한 달 이상 정도 걸렸던 걸 생각하면 많이 빨라지긴 했습니다만,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새걸로 교환 받고 그냥 단순하게 운이 나빴다고 이상 없이 썼으면 이런 글이 올라오지 않았겠죠?

"또" 불량이 오고 맙니다. 벌써 3번째입니다. 

지금까지 AS 받은 전적을 살펴보면 

4월 말 최초 불량 발견 (좌우 노이즈캔슬링 밸런스 불량 + QC 불량) -> 수리 불가 판정 및 교환품 발송

6월 중순 불량 발견 (좌우 노이즈캔슬링 밸런스 불량, 위에 올린 글의 시점) -> 교환품 발송 

7월 16일 불량 발견 (마찬가지로 좌우 노캔 밸런스 불량) -> 교환품 발송

이렇게 총 3번의 AS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이, 6월 중순 때 AS를 보내면서 젠하이저 쪽에 환불 정책에 대해 물어본 메일이 있었는데 

메일에서도 나와있지만

"같은 증상으로 3번째 판정" 이나오면 젠하이저에서 환불 진행이 가능하다고 명시해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가 받은 AS 절차들을 살펴보면, 총 3번이므로 이는 조건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폭탄 돌리기라도 하려는 것인지 또 다시 제게 교환품을 보내줬습니다. 

자기들이 세운 규정을 지키지도 못할 거면서, 대체 왜 규정이라는 게 존재하는 건가요? 

분명 저는 젠하이저라는 그 브랜드 네임을 믿고 샀는데, 실망감만 안겨준다는 게 참 심란합니다. 

현재 이에 대해서 젠하이저 쪽에 메일을 넣어둔 상태이며, 만약 젠하이저 쪽에서 환불을 거절한다면 소보원 측에 피해구제사례로 신청을 해볼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정말 감사드리며, 모든 일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