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400 클론 이어패드 적당한 걸 찾았습니다... ㅋ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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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세트에 동봉되어 있던 이어패드가 매칭을 고려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뭐 이건 가격이 가격이니 패스...
추가 구성품으로 산 건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여하간 그걸로 씌우니 벙벙대는 느낌이 많이 가라앉고 토널도 괜찮아지네요.
외이도 입구에서 빡빡하게 들어가는 점이나 중역대가 파편화되어 갈라지는 느낌은 여전하지만... ㅠ.ㅠㅋ
씌울 때 힘을 조금 더 줘서 잡아당겨 씌우니 고역대가 통과되는 느낌이 약간은 나아지는 듯?
...아, 이거 에이징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한 폼이다 보니 잘 때 끼고 뒤치락거리고 꼈다 뺐다 하다보면 초기의 뭉툭한 소리가
조금 자연스러워지는 느낌이 드네요.(당연하지!!)
새 걸로 갈아씌우면 또 한동안 뭉툭하겠지요.
가만히 돌이켜보면, 초기 이어맥스 MX400에 동봉되어 있었던 이어패드가 정말 좋았던 기억입니다.
두께감이 적당히 있으면서도 귀에 넣을 땐 쏙 압축되어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중역대가 갈라지는 느낌도 덜했고 고역대도 비교적 잘 통과되었어서 뺐다 꼈다 해가며 썼었지요.
그거 다 닳아져서 새로 구하려니 그런 물건이 도통 없더군요.
그 외에, 8*8 순정 이어패드도 참 괜찮았습니다.
20년 동안 종종 찾아봐도 그 정도 품질의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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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6:14
23.07.30.
idletalk
아, 저도 한 번 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또 써먹어볼까요... ㅎㅎㅎ
12:28
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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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변수추가+1)
접합선이 거칠어서 따가울 때 썼던 트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