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가격에 중고 감성을 ㅋ 토핑 NX4 DSD...
매장에서 신품 구매하자마자 박스 열고 인스펙션 했을 때, 볼륨 노브가 숙여진 채 돌길래
볼륨 자체가 잘못 조립(납땜)되었음을 직감하고 교품 신청을 했습니다.
어째 젠하이저에 이어 댁앰도 신품을 사는 족족 초도불량이 계속 걸려서 짜증나긴 했는데,
어쩔 수 있나요... 매장을 통해 반품 후 수입사로부터 직접 택배로 받기로 했지요.
그리고...
박스가 생채기가 나 있고 지저분한거야 뭐 좋지는 않지만 포장재일 뿐이니 패스.
...그런데, 박스 열어 꺼내자마자 보니 몇 군데 스크래치가 쫘악... ㅋ
손톱에 긁히거나 책상 등에 놓아서 긁힌 자국은 아니지요. 손가락으로 문질러봐도 안 지워짐... ㅋ
교품되어 온 제품이 이러하니 탈락입니다. 그냥 환불 고려 중.
오래 쓰기 위해 큰 맘 먹고 생채기 없는 새 제품을 제 값 주고 구매한게 초도불량이라 교품 요청한게
중고품 같은 물건으로 돌아오다니 그저 황당... ㅎㅎㅎ
교품은 그래도 제대로 되어 와야지요.
여긴 아예 패였음... ㅋ
가능성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제조사에서 외관 검사조차도 안 하고 포장했거나.
둘째, 수입사에서 반품된 제품 혹은 A/S 입고되었던 제품을 출고했거나.
어느 쪽인지 내일 꼭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공산품에 사소한 스크래치가 있는 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걸 그냥 쓰라고 한다면 이슈화 해야 할 일이고요.
차이파이도 저가형을 살 땐 그러려니 했지만, 이건 저가형도 아닌게 이러하니 신뢰가 확 떨어집니다.
소리가 제 취향에 조금 아쉬워도 힙댁2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황당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그냥 사소한 스크래치가 아니라 아예 쓸린 자국이라서...
후면 단자 측은 아예 뭘로 긁은 것처럼 패여 있어요.
아이고 이건 좀... 저같아도 환불할거같네요;;
어지간하면 교품받아서 쓰자는 편인데, 이건 정나미가 확 떨어지네요.
볼륨 자체가 비뚤어진데에 이어 이 정도의 스크래치는 기본이 안 되었다고 봅니다.
더구나 배터리까지 들어간 물건인데, 사소한데서 신뢰가 깨지면 쓸 수가 없지요.
스크래치 세 군데는 쫌 거시기 하네요.. 중고래도 믿을듯...
뒷면 단자 쪽은 아예 송곳으로 긁은 듯 패였어요. 황당합니다. ㅎㅎㅎ
공장에서 떨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은 반품 한 걸 판매한 것이라는 건데 이게 맞다면 환불 해야됩니다.
작동시켜봐야 드러나는 불량이나 사소한 외관 문제라면 이해를 하는데,
뻔히 눈에 확 띄는 흠집은 제품 기능 이전에 기분이 굉장히 나쁘지요.
일단 내일 수입사에 문의해봐야겠습니다.
수긍을 하고 매끄럽게 진행이 된다면 다시 교품을 하겠지만,
아니라면 환불받고 m900도 중고 정리 후 아예 제대로 된 댁앰으로 갈까도 생각 중입니다.
HPA-4 이런 건 말고... ㅋ 누프라임 알리타 + 힙댁2라든가...
차이파이에 대해 좋게 생각하려 해도 쉽지가 않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렇게 되면 주위에 추천하기가 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