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거 대숩니까?
약장도 안 단 훈련병에서 작대기 1개 다니깐 뭔가 대한민국 육군이 제대로 된 기분이라서 신납니까?
벌써 "훈련소가 옛날옛적 나 짬찌땐 말이야, 훈련소에서 병도 걸리고 그랬어 마!!! ~" 싶으십니까?
정신차리십쇼 20년도 전역하시는 전우님.
보는데 손발이 쪼그라들 것 같습니다. 여기 회원분들은 진작 진작 전역하신 나이 지긋하신 분이니깐 이분들 앞에서 군대가 뭐니 이야기 해봤자 웃기지도 않으실 겁니다. 선진병영문화니 뭐니 안 해도 한 번 말하면 군인인 거 알고, 싸지방에서 쓸 이어폰은 그냥 가성비 쓰면 되지 굳이 싸지방에서 쓰는 이어폰이라고 말하는 이율 모르겠네요.
강퇴 당할 거 각오하고 쓰고, 제가 예민하고 싸이코 같은 거 아는데 "그 분" 의 글을 보는데 민망하고 쪽팔려서 써봅니다 .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육군 이등병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이제 한 5% 하셨겠네요. 화이팅!
그래요 당신 맞습니다 센세. 제발 이제 20시가 됐으니 임무 분담제에 의한 생활관 및 담당구역 청소 준비하시고 이등병이니깐 전투화나 닦으러 가세요.
댓글 11
댓글 쓰기???? 이 글의 존재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는데 뭔일 있었나요?
왜 이분은 이렇게 화나셨을까요?
이등병이 사지방 이용해서 꼰대 마인드 발동?
닉이 오늘또제설함 인걸 보니..
이 분도 복무 중인거 같은데?
자기딴에는 이병나부랭이가 저러고 있으니 꼰대질 하는거 같네요.....
젊으나 늙으나 마인드가 꼰대면 꼰대...
저분은 걍 군대에갔으니 군대용어도 사용하고 나름 적응잘하고 군대이야기를 하고계신 아주 자연스러운 상황이죠.
er4처음사면 er4이야기를 많이하겠죠.
그러면 er4오랫동안 들어온 사람들은 아 이제 들어보셨군요 저는 이렇더군요저렇더군요 그렇죠 등등 하며 이야기나누는 것은 당연합니다.
거기다가대고 여기 사람들 전부 er4따위는 옛날에 다 들어본사람들이니
아닥해라 얄미잡아 라고 하나요..
가라앉히세요.
별로 이상할것 그리 없습니다,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왠지... 이등병에게 쳐맞고 다니는, 관심 사병 퓔...
이미 겪었다고 뭔가 대단히 잘 안다고 착각할 수 있으나, 경험은 매우 개인적인 것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물론 많은 공통점이 있겠고, 어떤 상황을 유사하게 미리 경험한 사람이 대응이 빠를 수 있으나, 그게 꼭 정답이 아닐 수 있음.
물론 이것도 제 경험에 의한 개인적인 가치관/사고방식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