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사케한병! (눈갱 주의요)
며칠 눈이 불편하더니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이꼬라지가 됬네요.
평생 눈에 다래끼 생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역시 나이가 드니까 면역체계가 약해지긴 하는 가 봅니다.
해서 목요일 건너뛰고 금요일 저녁에 집사람이 끓여놓은 돼지목뼈 감자탕에 사케 한잔입니다.
이번 한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며칠 더 가면 병원 가려구요.
감사합니다!
하루 종일 선글라스 끼고 다님요!
나이들고 몸 시원찮아지는건 제 알량한(83년생) 경험상 풀 많이 먹는걸로 대강 해결이 됩니다
영양제보다 더 직빵이고 사실 고기가 아니라 풀이 진정한 보양식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점저 전부 챙겨먹는 기준에서 평소 먹는대로 다 먹으면서 끼니당 생 잎채소 최소한 100에서 200g 사이로 추가해서 우걱우걱 씹어먹는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당근이랑 양파 정도까지 더할 수 있으면 베리나이스인데 감자고구마단호박 이런건 포함 안됨ㅋ 얘넨 그냥 살만 찜ㅋㅋ
하여튼, 잎채소 위주로 그렇게 충실하게 챙겨먹다 보면 일주일 안에 잘 자고 잘 깨고 잘 싸고 안 아프고 잘 서는(!)체질로 순식간에 바뀝니다
감사요!
좀 쉬셔야 할 것 같네요 -.-
저 사케 한 병 다 드신 건 아니시죠? 양이...
홀딱 다 마셨습니다.
한병은 별문제 없음요.
빨리 낫기를 기원합니다.
다래끼 짜증나죠..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츄릅... 사케... ㅠ
저는 요새 금주 중입니다.
...술 살이랑 면역 부분은 무시 못하겠네요.
보름만에 남들이 어? 할 정도로 얼굴이랑 배가 쑥 들어갔어요. 몸살기도 사라지고...
한동안 완전 금주도 추천드려 봅니다. ㅋ
눈 불편하실때 바로 병원가셔서 항생제 챙겨 드시는게 제일 고생 덜 하십니다. 심해져서 농양 주머니가 만들어지면 안과가셔서 눈꺼풀 뒤집어서 째고 빼내야 하거든요. 엄청 아픕니다. 저는 쨌던 경험이 있어서 눈이 심상치 않다 싶으면 약부터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