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투덜... NX4 DSD 마무리...
수입사에서 환불 또는 교환 얘기가 나왔는데, 특이하게도 판매처 측과 진행하라고 하네요.
대부분 본사나 수입사에서 불량 판정서를 받아서 처리하는 것과는 좀 다른,
옛날에 주로 하던 방식입니다.
토핑에 대해 김이 팍 새버려서 환불도 생각해봤지만...
어차피 쓰려고 산 건데, 환불받기보단 가능하면 교환받자 하고 매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예쁘장하고 고급스러운 블랙은 더 이상 재고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실버로... ㅋ
뭣이 상판에 가로 방향으로 옅게 쓸린 자국이 있긴 한데, 이건 일정하게 있길래 원래 그런갑다 하고 있습니다.
부품 트레이에 넣었다 꺼냈다 하면서 생겼겠지 하고 패스.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나머지, 처음 교환받은 블랙 제품에 있던 비정형적인 중고틱한 스크래치는 일절 없음. ㅋ
집에 가져와서 요리 돌려보고 조리 돌려봐도 이상 없음.
전면 패널쪽 상판에 보이는 단차는 당연히도 그냥 애교로 패스... ㅋ
저거 완전 플랫하게 다 잡으려면 제조원가 꽤 올라갈지도... ㅋ
디자인은 제 눈엔 꽤 이쁩니다. 심플하면서도 조작성이나 색감도 좋고.
단점... 연초 담배 케이스처럼 보이기도... ㄱ-;;
...이 벨크로는 어디다 쓰는 건지 모르겠으나, 꺼내자마자 기모가 후두둑... ㅋ
매장에서, 배터리가 얼마 없던 신품을 조금 충전시킨 뒤 청음용과 주도면밀히 비교했습니다.
ABA식으로...
보통은 사서 소리 나오는지만 확인하고 후다닥 오는 편인데, 얘는 왠지 불안해서... ㅋㅋㅋ;;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보통 이게 정상 아님?!)
다만 가동 초기엔 좌측 소리가 조금 작고 소리가 황당할 정도로 먹먹하고 딱딱하길래
제조 로트마다 부품이 다른가? 구형, 신형이 있다더니 그 차이인가? 싶었는데,
몇 분 가동시키는 사이에 좌/우 음량이 왔다갔다 하더니
금새 청음용과 비슷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OK. 쓰자.
간 김에 트리플파이에 쓸 이어팁 하나 사고...
이거 유명 브랜드인가요? 만듬새가 맘에 들어서 집어들었더니 역시 조금 비싸네요.
좋은 소재 썼겠지... 하곤 집어왔습니다.
댓글 5
댓글 쓰기그런 용도이지 싶은데, 기모가 막 떨어져 나와서 이걸 어케 쓰지... 이러고 있어요. ㅋㅋㅋ
그런 제품이라면 다이소에 멀쩡한 제품들 판매할 것 같네요.
스핀핏. 미국에서는 거의 3대장 이어팁으로 꼽히는 브랜드죠.
오공이에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ㅎㅎ
짐작하기에 저 벨크로는 4군데 받침대 처럼 붙이고, 반대편에도 붙여서 벨크로 탈착식으로 부착하라는 의미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