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번개 제품 후기, 차회 랭킹 업데이트 예고
<헤드폰>
Denon D7200 [B+]
+ 가성비 프리미엄 우드 밀폐형 헤드폰
+ 포스텍스 헤드폰 중에서 가장 중립적인 토널 밸런스
+ 포스텍스답게 탄력적인 저음
- 포스텍스답게 긁히는 고음과 묘한 토널 밸런스
Audio technica M50xbt2 [C+]
+ 블루투스로 맛보는 M50x
- M50x과 다소 차이남
Audio technica SR9 [A]
(랭킹 스크랩)
+ 독보적 성능의 밀폐형 헤드폰
+ 초고역까지 확장된 특주 True Motion 7N 드라이버(치찰 대역은 쏘지 않음)
+ 밀폐형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은 MMT(Midpoint Mount Technology) 설계
+ 덕분에 잔향처리가 위화감 없이 자연스러우며, 초고역에 맞게 각 대역별 양감 조절이 적절함
- 성능 하나만 보고 만든 것이 아닌가..
- 무게를 줄었지만 삐걱거림이 고질병
- 오래 착용할 때 가죽 패드가 눅눅한 느낌
- 밀폐형 특유의 딥으로 이미징이 좌우 위주로 맺히며, 인중 전방의 음은 적은 편
- 많은 초고역 양감
Philips Fidelio X1 [B-]
+ 피델리오 전 라인업 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헤드폰
+ 필립스가 golden ear 프로그램(당시 일반인도 사이트에서 응시 가능)으로 훈련된 튜너를 개발에 투입한 결실
+ 필립스 타겟의 저역 양감, 약간 빠진 여성보컬부, 깔끔하게 마무리짓는 고음 끝 부분이 조화로움
(X2는 사실상 하만타겟, X3는 누군가의 DF기반 자체타겟)
- 필립스 타겟 특성상 고음의 균일함은 다소 부족
- 일본역시 그렇지만 유럽회사가 저음이 많은 제품은 잘 못만드는 편..(젠하이저 제외)
<이어폰>
UniqueMelody Mest mk3 [A+]
+ 고가형은 하만타겟을 따를 필요가 없음을 보여주는 제품
+ 다루기 힘든 EST특성을 잘 조율한 이어폰
+ 전반적으로 인공적인 부분이 있으나 음악 감상 목적과 부합하는 특색있는 튜닝
- EST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부분 잔존
- 기악곡에는 맞지 않음
Final B3 [A-]
+ 파이널 B 라인업 중에서 가장 괜찮게 들었던 제품
+ 전반적으로 토널밸런스가 선형적이면서 약간의 고역확장성이 있음
+ 약간 롤오프되는 극저음이 매력적
- 파이널답게 약간 샤방한 면이 있으나 단점은 아님
Moondrop Lan [B]
(랭킹 스크랩)
+ 수월우 입문기의 야심작
+ 저음 부피감과 여성 보컬부를 두 개의 축으로 하여 잘 조율된 토널 밸런스
- 두 개의 축 이외에는 별다른 강점 없음
Simgot EW200 [B+]
+ 심갓스러운 하만타겟
(고음으로 살짝 기울어진 특유의 느낌)
- 저역의 다이나믹, 신축성 부족
- 협소한 좌우 이미징 대비 앞뒤가 너무 김 (부족한 이미징 튜닝)
EPZ K5 [B]
+ 심갓과 다르게 고음으로 치우친 하만타겟 변형
- 올라운더가 아니라면 굳이 하만타겟을 고집할 이유 없음
Jaybird X2 [C+]
+ 연식 대비 괜찮은 토널 밸런스
- 이제는 놓아주어야할 때..
이외에 연월마호 님이 현장에서 찬조해주신 제품은 다음주에 들어보고 추가로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7
댓글 쓰기트라이브리드는 듀서별로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튜닝하기가 어렵습니다.
MEST MK3는 기본팁이 유독 인공적인 소리의 느낌이 강하더군요.
제 기준에서는 다른 팁으로 들어야 멀쩡한 소리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얘도 기본 이어팁 형태가 좀 별로여서..)
(U12t도 기본팁으로 고음역대 컨트롤이 안 되어서 다른 길을 찾은 거라..)
아마 내부 굴곡이나 이도 자체가 꺾인 영향일 듯한데
그러다 보니 다른 분들과 다르게 들을 때가 꽤나 많습니다..;;
Sr9 제 취향 톤밸이 아님에도 오~ 이건 좋다 느꼈습니다.
B3는 보컬은 앞으로 나와있는데 보통은 이런 특성 폰들은 제 일천한 경험에는 중저음 펀치를 의도적으로 줄여놓는데 따박 따박 나와서 오?? 보컬 폰으로 제 취향쪽이라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매번 고생하셔서 많은 분들께 도움 주시는 선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