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가 쏘아 올린 또 다른 작은 공. 하지만 상상 리뷰는 계속 된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가끔 흥미로운 업계 고발성 스토리나 불편한 이슈를 꼬집어 내서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며 떡상을 찍는 제품 리뷰어들이 있습니다.
DMS라는 이미 나름 유명한 미국 음향기기 유튜버가 요즘 그런 테크트리를 타려고 하는듯 합니다.
지난번에 KZ뒷돈?이야기라던지 몇몇 이슈들을 몰이 하고 있는데
엊그제는 상상리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상을 찍었네요.
실제 접해 보지 않은 제품 혹은 잠깐 스쳐 지나가듯 데모만 해본 제품에 대해
리뷰하는 사람들을 비꼬았습니다.
제 생각에도 상업적인 리뷰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느정도는 사용을 해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00% 제품을 파악하고 리뷰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단순한 제품이라도 아무리 숙련된 리뷰어라도
제품을 완벽하게 알려면 시간이 오래 필요할 겁니다.
출시가 1년 2년 지난 제품을 리뷰하면 볼 사람들은 많이 없을 겁니다.
제조사로부터 출시전에 먼저 받아 본다고 해도 몇일도 체 못 써보고 리뷰할겁니다.
리뷰어 입장에서는 하나의 제품을 진득하게 쓰기엔 너무 많은 제품이 쏫아지고 있고
제품을 빨리 받았다고 해도 리뷰 하나하나에 몇달씩 투자하기는 힘들테니까요.
결국 리뷰라는 것은 그냥 신 제품 소개와 짧은 사용을 바탕으로한 주관적인 첫인상 정도 일 겁니다.
딱 그정도인 거죠. 듣고 보는 사람들이 걸러야 하는 부분입니다.
아예 안 써보고 그냥 대충 스펙이나 홍보 자료 또는 남의 측정치등을 그대로
읽는게 옳다는 건 아니지만 몇일 써보고 쓰는 리뷰와 큰 차이점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자료를 보고 분석하는 쪽으로 더 숙련된 리뷰어라면
차라리 자료를 분석하는게 보는 사람에게 객관적이고 더 나은 정보를 줄 수도 있지요.
그걸 확실하게 말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자료를 바탕으로 한 소개 같은 리뷰냐
찐 사용 후기같은 리뷰냐 그래서 얼마나 사용해 봤냐 등등을 알리는 거죠.
DMS 본인의 리뷰가 오래 걸리는 이유가 제품을 오래 써보고 리뷰를 해서 라고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취향도 좀 겹치고 해서 꽤나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의 말이 절대적이지는 않쵸.
그의 대부분 리뷰 또한 몇일 써보고 개인적으로 판단한 내용일 뿐으로 보입니다. ㅎㅎ
하지만 일반 유저들이 개인적인 의견을 내는 것까지 걸고 넘어지는건 좀 과했다고 봅니다.
상업적 리뷰가 아니라면
자신의 잘못된 주장을 강요하는 갱판글등이 아니라면
일반인이 자신의 생각과 자료들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잘못은 아닌듯 합니다.
제품을 꼭 써 봐야만 의견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이미 알고 있는 제조사의 성향만으로도 예전의 경험한 것들만으로 의견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걸 선입견이라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평판은 제품을 고르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저도 자주 제데로 접해 보지 못한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고
상상리뷰같은 잡담도 자주 합니다
실제로 오래 사용해보고 파악된 제품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게 좋치만
오래된 제품은 흥미도 떨어지고 ㅎㅎ
제가 많은 기기들을 다 구해서 써볼수 있는 입장도 아니라서
소통이라는 재미를 포기 하지는 못하기에 자료와 경험등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내는 겁니다. ㅎㅎ
물론 안 써본 제품이라고 당당하게 밝히고 내말이 무조껀 맞다는 태도는 최소한... 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무튼 저의 상상 리뷰 같은 잡담은 계속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