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NNS Mangird Top 미쳤어요. 감동ㅠㅠ

왜 이리 맹거드 탑 리뷰가 없죠?? 분명 공구 20대는 완판 되었을 텐데....

현기증 나실텐데 일부러 늦~~~게 리뷰한 건 절대 아닙니다^^

토요일 저녁 회사 동기 모임 / 일요일 아버지 생신까지

나름 바빴습니다.

왜 제목이 미쳤어요일까요. 설명할 방법의 최대치가 미쳤다.

이 초보 음린이 막귀가 설명할 수 있는 미쳤다 뿐입니다.

몇 장의 사진과 극히~~ 개인적 청음기 적어보겠습니다.

이번에 개인 애착 AFUL Performer5 

비교 청음도 살짝있습니다.

박스 및 내부 개봉기는 영디비님의 영상과 G님의 사진도 있으니 간략하게~~~

제가 크다고 했습니다. 커요 박스가ㅎㅎ(중국 배송이니 박스 찌그러짐과 스크레치는ㅎㅎ 용서합니다.)

안느껴지시죠.

박스위에 올라탄 왼쪽 맹거드 탑 케이스와 용비닐 케이스입니다.ㅎㅎ 박스가 커요. 굳이 더 비교하자면 좀 큰 상패 보관함.

내용물 멀쩡히 다 있습니다.

누가 안 이쁘다고 하셨나요. 각도 및 빛 반사에 따라 녹색 및

푸른 빛이 보입니다.(솔직히 제품 설명 사이트에 나온건 네.. 사기급입니다.ㅎㅎ)

자 박스 및 실물 사진도 보셨습니다. 그럼 이만~~

하면 돌 맞죠. 아니 두번 맞아야죠.ㅋㅋ

급이 있으니 에이징 안하고 기본 팁과 3.5단자로 청음했습니다.(솔직히 현기증급 급한 마음과 기본 셋트 처음 상태로 실랄하게 까려고ㅋㅋ) 이제 막귀의 청음기 내용입니다.

네. 첫 소리에 그냥 갔습니다.(이건 대물이다. 입질 왔다. 크다)

아시죠. 막귀라 저음 / 중음 / 고음 이렇게 비교만 할 수 있다는거^^

저음 : 이건 우와 심해 저~~~~바닥에서 수면 위까지 파동을 만들 수 있는 저음입니다. 잔잔한 물에 돌 던져보셨죠.

하나의 돌맹이가 잔잔한 호수나 강에 충격을 가해 퍼져가는 물결 .수면에 처음 떨어졌을 땐 물방울도 튀고 강하게 파동치며 점점 아주 저멀리 퍼져가면서 흐려지는 물결.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네요. 더 좋은 설명 못 하겠어요.ㅠㅠ

퍼포머5의 저음도 매력적이었는데 그 몇단계 높은 상위버전.

저음의 세계가 있다면 이겁니다.

중음 : 저 저음에서 중간대역이 빌드업으로 나옵니다.

확실하게 나 이런 음역대야 존재감이 뚜렸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저음의 큰거 한방에 묻혀져 있던 여러 악기의 소리 보컬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내가 어디에 서서 들려주는지 어느정도 거리에서 연주하는지 저음의 여음도 있다면 중음의 여음도 있습니다. 저음 중음의 조화가 이런거였다니..... 막귀도 알아 먹었습니다. 아니 알 수 밖에 없습니다.

착각을 일으켰습니다. 설마 내가 막귀가 아니였던 건 아닌가??ㅋㅋ 미친 녀석 처럼 실실 웃음이......

고음 : 자부합니다. 뭐 막에 걸린 고음 이런 표현...

저 원래부터 고음충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대.단.합.니.다.

위에 설명한 모든 악기, 음악에서도 엄청 잘 나옵니다. 여자 보컬의 시원하면서 그 끝에 있던 끝음과 여림 다 들려옵니다.

쏘는 고음이 아닌 내가 원했던 고음 이거였습니다.

그리고 공간감과 조화 넓~~~고 막귀가 생각했던 발란스가 이거였습니다. 가수들의 더블링! 왜 하는지 알겠습니다. 더블링 다음에 나오는 가수의 목소리가 확 살아납니다. 그리고 코러스

가수 왼쪽 뒷편에 어느정도 비슷하게 있는지. 오른쪽에 옆에 어느정도 있는지 등등 중간 뒷편 어느정도에 드럼이 있는지..

왼쪽 베이스 소리가 이리 잘 들리고 가수의 짧음 숨소리 긴 숨소리 단어의 악센트 예를 들어 바~람이 바~아 람 처럼 늘여서 불렀는 지... 어 내가 막귀가 아니었나 하는 환상을 젖게 해줍니다.

그리고 퍼포머5에서 상위버전이 있다면 

이런 소리를 들려 주겠지 하던 생각으로 퍼포머 8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평이 많이 갈려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맹거드 탑이 제가 생각했던 배이상으로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비디오 테입을 봤던 제가 DVD 영상을 보고 충격 받던 기분입니다.

매번 듣던 노래가 그런 노래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가수의 단어 하나하나의 표현. 곡의 끝남의 여운의 길이 등 막귀라 안들릴 줄 알았던 저에게 뒷통수를 때리며 이제 들리지???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제 최종 설명은 미.쳤.습.니.다. 이겁니다.

정말 50만원대로 인생의 소리를 알게 해 주신 영디비님께 감사합니다.

아니 XENNS Mangird Top 을 만나서 영광입니다.

이상 극히 개인적 음린이의 청음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