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늘 와서 듣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바쁜데..
일이 안 끝나서 이제야 듣고 있네요.
한 줄 결론 : 돈 값 하네요.
게다가 싸게 샀으니 이 정도 음질 변화라면
리시버를 바꾼 정도에 버금가는 변화입니다.
오공이에 물려서 듣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저음의 양이 많아지면서 좀 울리는 감이 있고
중고음도 더 명확하게 살아납니다.
마치.. 로우게인에서 하이게인으로 옮긴 마냥.
근데 실제 볼륨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 더 잘 들리는 마법.
오공이에 물리면 치찰음 생긴다고들 하시던데
아직은 괜찮습니다.
오히려 기케보다 더 낫습니다만..? 더 명확하게 부드럽습니다.
다만 기케에서 느끼던 오공이의 짜릿 찌릿함은 죽습니다.
(하지만 대게 이 짜릿 찌릿함을 싫어들 하시니까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이 전에 Nice HCK에서 스페이스 클라우드도 샀는데
이건 ie600에 물려서 듣고 있는데
나중에 서로 바꿔 봐야겠어요.
클라우드도 정보량은 늘어나는 느낌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좀 부드러워진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얇은 막이 하나 생기는 듯한..
용비늘은 그런 거 없고 좋네요.(육백이에 물려봐야 알겠지만)
하지만 역시 무겁습니다.
이 놈의 비늘을.. 까 버려?
그리고 아무도 말씀 안 하시던건데..
터치 노이즈 쩝니다요.
클라우드는 터치 노이즈가 거의 없어서 더 비교가 되네요.
(줄 잡고 쓰다듬어도 소리가 거의 안 납니다.. )
이건 선재의 차이인 거 같은데
비늘을 까면 좋아질랑가요?
마지막 주문한 1770pro 용 3.5케이블이랑
moondrop dawn은 오면 또 올려보겠습니다.
안 산다고 하다가 이거 저거 주섬주섬 여러 개 사 바렸네요.ㅋ
아 참.. m15용 가죽 케이스도 샀는데
마음에 드네요. 이제 기스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다.
모두 잘 쉬시고 내일 뵈요.
댓글 8
댓글 쓰기책상 위에서 젠더 끼고도 자꾸 걸리적 거립니다.
용비늘 매우 좋은 케이블아라는 점은 공감합니다.
굿밤되세요~
꺼슬한거 싫어하거든요.ㅎ
남자 다리같아요~ ㅜ ㅜ
지름 성공이시군요.
축하드려요!
대신 튼튼하기는 할 거 같습니다.
다 좋은데 터치노이즈라는 복병이 숨어 있었군요. 좋은밤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