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름 Beyerdynamic DT 880 크롬 에디션 250옴
벼르던 헤드폰을 드디어 오늘 입수했습니다.
작년 말에 DT 880 250옴을 구매해 듣다 코일선 때문에 반납했습니다.
그러다 코일선 없는 버전을 소개받고 구하던 참에 오늘 직접 사람을 만나 거의 새 제품을 구했네요.
정말 이런 편한 착용감은 처음입니다.
역시 스윙의 제왕, 호텔 캘리포니아, 스쿨을 들으면서 체크를 했습니다.
사실 저번에 베어다이나믹의 소리에 흠뻑 빠졌었거든요.
T1은 천천히 한국 가서 구해도 되겠습니다. 1790, 1990도 전부 잠시 미뤄도 되겠네요.
평생 가지고 갈만한 소리라는 것이 첫인상입니다.
30대 부부였는데 마누라가 가지고 있던 물건인데 잘 안 들었답니다. 나보다 덩치가 큰 착하게 생긴 백인이었는데 고맙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리고 이 헤드폰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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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erdynamic DT880 250ohm
+ HI-FI 헤드폰의 산 증인
+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는 Made in Germany
+ 1980년 정전형 헤드폰을 잡은 다이나믹 헤드폰의 현행 버전
+ 반 밀폐형 헤드폰으로 HD600보다 저렴하면서 저음역대 대역폭&품질은 더 좋음
+ 6kHz피크만 감수한다면 HD600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음질을 느낄 수 있음
+ 회사의 정통성(최초의 다이나믹 헤드폰 생산), 생산지, 음질, 착용감 어느 하나 나무랄 것이 없음
- 6kHz 피크
- 반 밀폐형이라 극저역이 부족하여 정중앙 음상 구현력에서 약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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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가 없지만 팔 물건이 아니니 상관없고, 직거래해서 수수료나 송료를 내지 않아 큰 이득이네요.
댓글 15
댓글 쓰기그 정도는 아니고요. 간직할 만할 소리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베이어 880은 패드와 바디 색상에 따라 소리가 다르니 영디비 측정치를 활용해보세요. 지름 축하드립니다
목적어가 빠졌네요.
흔히 880은 회색 패드 기준이라서 타 사이트의 측정치와 맞지 않습니다. 영디비에 검은 패드 측정치는 기억하는데 회색패드는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베이어의 타 상급기와 측정치을 비교할 때 영디비의 측정치을 이용하여 차이점을 자체 보정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정말 영디비 대단하군요.
자랑스럽습니다.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사용자가 조금 손을 덴듯 보이네요.
측정치들과는 조금 다를 듯 함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크롬 에디션이라니
베이어도 별의 별거 다 냈었군.
일단 착용감이 너무 좋고 소리도 만족해서 충분히 사용할 만 해요.
저도 언젠간 헤드폰으로 넘어가게되면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ㅎ
착용한 느낌이 없어요.
비루한 이 헤드폰 언제 한번 청음해보시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오 반짝반짝해서 멋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