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덱/엠들(꼬다리)을 거치형으로 쓰는 이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많은 분들이 포터블 음감을 하실때
꼬다리라 불리우는 USB덱/엠(동글덱)을
자주 이용하시는듯 합니다.
어제 오랫만에 꼬다리로
수면파이를 해보니 나쁘지는 않치만
좀 불편합니다...
저에게 꼬다리는
휴대용이 아닌 거치형 그것도 각 잡고
앉아서 듣는 용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도 본격적인 음감용 덱엠의 시작이
꼬다리였고 당연히도 포터블을
매인으로 이용했었습니다.
꽤나 고가의 꼬다리도 몇개 구매했죠.
포터블로 제대로 음감할때는 꼬다리에
유선 이어폰.
음질을 약간 포기 하더라도 이동할때
TWS.
집에서는 거치형 셋업.
하지만
BTR5, 고블루 같은 블루투스 덱엠이나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DAP등을
이용하다 보니,
포터블음감에서는 꼬다리가 설자리가
없어졌습니다.
블투덱엠이나 넥벤드는
꼬다리 유선 연결보다
음질은 살짝 떨어지지만
저처럼 이동이 많고 바지 주머니가
소스+덱엠 수납?공간인 사람에게는
편의성이 넘사벽이 되어 버립니다.
또한 소스기기인 휴대폰을
음감과 동시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데도
훨씬 용의합니다.
DAP는 말할 필요가 없이 꼬다리보다
음질 우수, 휴대폰은 스트리밍만하며
(아직 자체 스트리밍되는 뎁이 없어서)
자유롭게 다른 용도로 사용가능.
꼬다리도 충분히 바지 주머니들어가거나고
휴대폰으로 인터넷등을 보면서
사용이 가능하다지만 실제로는
선이 빠지기도 하고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어폰 케이블은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USB선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요즘 고급 꼬다리의 음질 수준은
거치형 DAC 못지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입문형 거치dac을 들였다가
꼬다리 보다 못해서 퇴출.
라인 아웃이 있는 꼬다리+거치앰프.라면
동 가격대의 거치덱+거치앰프 혹은
원박스 셋업에 비교해서 밀리는게
전혀 없다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오는
의견입니다. ㅎㅎ
게다가 이미 4.4 to XLR, 3.5 to RCA등의
케이블까지 완비?하고 있어서 ㅎㅎㅎ
최대한 중복투자 없이 이미 구매한
꼬다리들을 거치 덱으로 사용중입니다.
정말 자주 욹어 먹는 사진 ㅎㅎㅎ.
제 매인 거치 덱이 되어 버린 RU7. ㅎㅎㅎ
댓글 12
댓글 쓰기프리앰프라고 딱이죠. ㅎㅎ
아무래도 거치형이 훨씬 나온듯 합니다.
그런데 저처럼 기능? 왜 필요하지?
앰프에서 볼륨만 조절 정도면 충분한
음린이가 쓰기엔 오히려 편하죠. ㅎㅎ
꼬다리로도 대부분 충분한 시대라서 ㅎㅎ
저는 주로 거쳐블을 많이 쓰긴 하는데, 혹시라도 거치형을 산다면..
아름이로... (RME ADI2 Pro......쿨럭;;)......
거의 시즈모드로만 쓰게 되네요.
아름이 정도면... 가격이 ㅋㅋㅋ
저 가격 꼬다리가 나오면
아름이랑 비슷한 성능을 찌도...ㅎㅎㄹ
거치형의 이점이 확실하다 생각하는데,
Dac는 어차피 작은 칩이 들어가는거라면 꼭 거치형만큼 큰 공간이 필요한건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편의 기능이나 입출력등등 거치형의
눈에 띄는 장점도 많습니다.
측정치나 실 성능도 높겠지만
과연 그걸 인간이 인지가 가능한가 하는건 ㅎㅎ
앉아서만 듣는데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 꼬다리들도 엄청 땡기네요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꼬다리도충분한거 같아요.
물론 더 고가로 가면 차이가 하겠지만
제가 들어본 덱중 최고가 였던 (빈티지 제외)
코뭐사의 데2브랑 RU7간에 차이가
있긴 했는데 ㅎㅎ 가격 차이 만큼은
큰 차이는 아닌듯 합니다.
동감합니다. 괜찮은 꼬다리들 헤드폰 앰프의 프리 용도로 쓰면 소리 예사롭지 않죠. 저도 그렇게 잘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