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200 개인적인 느낌 입니다

가격 감안하면 분명 잘만든건 맞지만,,보컬이 너무 전진해서 오히려 부담스럽고, 많이도 아니고 딱! 한발짝만 물러서면 딱 좋겠는..느낌.

초고음은 정말 딱 거슬리기 시작하는 문앞에서 더이상 들어오지 않고 마지노선을 넘지는 않는 느낌..

저음이 가장 아쉬운데,,서브 베이스는 존재감이 정말 희미하긴 하네요. 중저음 영역도 양감은 좀 떨어지게 느껴지지만 저음 질감은 이어폰의 전체적인 고역 해상도가 쏘쏘해서인지 질감은 너무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매트하게 들립니다.

의외로 트랜스뮤직이나 사이키델릭 장르에는 생각보다는 훨씬 잘 어울린다고 느껴집니다. 이건 상위 가격대의 제품보다 더 낫다고 느껴지는 지점도 있었습니다. 이런 장르 음악 중에 여성 보컬이 표현력이 좋고, 저음의 양보다는 질감이 좋아야 쾌감이 올때가 있는데 딱 그러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가입해서 눈팅만 하다 처음 글을 뭘로 쓸까하다 개인적인 청감 한번 적어봤습니다.

다른분들께서는 어떻게 들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는 여러분 모두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그게 맞고 그게 당연하니까요.

여러 이어팁을 바꿔 봤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팁을 못찾았는데 극저음 늘리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미약한 존재감

이나마 좀더 뚜렷하게 잡아주고, 초고음 자극을 조금만 낮출수 있게 정돈해 주는 이어팁이 뭐가 있을까 찾는 중입니다. 

추천장르: K-POP(특히 걸그룹), 여성보컬 들어간 트랜스뮤직이나 사이키델릭, 뉴메탈

비추천 장르:  한스짐머류 OST, 클래식, EDM(특히, 저음 양감이 많이 들어간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