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neer Monitor10 (1978) 측정치
1. Fr
2. 디스토션 84db SPL에서
전반적으로 재밌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만타겟에 유사한 모습인데요. 당시 일본에서 축적된 데이터로 도출한 자체 타겟의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HP-1을 봐도 어느정도 자체 타겟들은 괜찮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일본특유의 장인정신이라던지, 하이엔드를 지향하는여러 시도들로 인해 독특한 제품들이 많이 탄생한 것이죠. 실제로 오래된 모니터링, 스튜디오 제품군들은 괜찮은 소리를 내는 것들이 많습니다.
1978년도 즈음에 출시된 파이오니어사의 모니터링 헤드폰 라인업입니다.
이 시기 즈음부터 헤드폰 라인업들이 서양을 의식해 온이어에서 오버이어로 변화되는 시기입니다.
특이점으로는 최근에도 포스텍스 등지에서 사용되는 프리엣지 드라이버의 원시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그 형태의 차이는 모니터 10의 경우 직물 구조가 드라이버의 최외측?에 자리하고 있으나 포스텍스는 돔 부분이 직물 구조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파이오니아가 최근엔 DJ상품에 주력하며 존재감이 없지만, 헤드폰 시장에서 잊어서는 안될 존재이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https://m.dcinside.com/board/newheadphone/598799
https://www.head-fi.org/threads/just-arrived-pioneer-monitor-10-with-pictures.335475/page-9
댓글 5
댓글 쓰기주화입마에 빠진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
물론 듣기 거북한 수준은 걸러야 하겠지만 오히려 저는 예전 제품들이 좀 더 제조사별 개성이 있지 않았나 싶긴해요
생긴 것 대비 좋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야마하 hp1과 같은 세대라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네요.
파이오니아는 90년대 초반도 이상하게 만들어서 도태된듯한..ㅠㅠ 세라믹 컴포지트 하우징은 동급 최강이었는데 토널이 저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