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보다 단자~ 아마존발 저렴이 케이블 자가 수리 후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아직 끝난게 아니였나요... 먼가 또 망가지네요. 

비자금 탕진& 비자금만 파산은 제 선택이었으니  이번이 찐 3번쨰인건가... ㅎㅎㅎ

이제 진짜로 삼재끝!!!!

 아마존발 저렴이 케이블이 고장 났습니다.

큰 고장은 아니고 그냥 단자내부의 고정 스레드가 마모되서 분리 된듯 합니다.

이번 고장은 오히려 간만에 수리를 즐기는 재미도 주었고  

제 생각에는 케이블의 체결이 전보다 더 강하고 좋아졌습니다. 

역시 음향도? 케이블 보다 단자~가 더 중요하고 빠르게 망가지네요.

 그동안 너무나 잘 써오던 가성비 헤드폰 케이블이 이번 고장의 주인공입니다.

 아마존에서 $30~40 정도에 구매한 유코무라는 브렌드 제품입니다.

듀얼 3.5 to 4.4로 포칼레디언스에 연결해서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은근히 고급스러운 외양에 사운드가 업그레이드 되지는 않치만 그래도 기케와 비교해서 차이가 없고

4.4발란스드 케이블이라서  출력을 더 확보할 수 있지요.

 사실 케이블 교체에 의한 사운드 개선을 바랄 정도로 투자 하느니... 

그냥 그돈을 합쳐서 한급위에 리시버를 사는게 훨씬 나을듯 합니다.

보기에도 좋고 잘 꼬인 선에 부드러운 자겟제질+적당한 굵기라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케이스, 파우치등등의 악세사리까지 챙겨 주었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고장이라고 했지만 단순하게 터미네이션 부분의 하우징이 분리된 정도였습니다.

본드로 붙이거나 테이프로 붙여도 되는 정도 ㅎㅎ

솔찍히 이야기해서 단자 하우징 고정이 구조적으로 좋치는 않더라구요.

나사 스레드가 보이긴 하는데 고정이 한줄반 짜리에 이미 마모가 있어서 제데로 고정이 안됩니다.

원래 고정도 스레드에 물려서 힘을 받기 보다는 실리콘 본딩에 의존하는 듯합니다. 

단자의 금도금. 역시 보이지 않는 내부는 일부분 하지 않았더군요. ㅎㅎ 

직접 접촉 부분도 아니고  하우징 내부에 있는 부분이라 녹 발생확율은 작지만  

케이블 자체를 벼려야 하는 위치에 정말 작은 부분인데 왜 도금을 저정도만 한건지 좀 황당하네요.  

브렌드 이름은 일본식?이름이지만 실상은 저렴한 차이파이 결국 원가절감...

 현직은 아니지만 나름 엔지니어 비슷한 일을 했던 사람?이라서 간단하게

빵끈?을 두르고 고무접착스티커로 감고 다시 원래 있던 단선 방지 실리콘을 씌어서

공간을 체우는 방식으로 체결을 보강해서 자가 수리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단자 하우징 바로 아랫쪽에 예전에는 없던 검은 라인이 빵끈 보강제 입니다. ㅎㅎ

 비전도?접착제라던가 실리콘을 체워 넣는다던가 하는데 방법이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수리 필요한 도구들이 수중에 없어서 완벽하개 수리 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용엔 문제가 없고 원조립 상태보다 단단하게 체결했다고 혼자 생각하며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ㅋㅋ

다행히 케이블의 고정 구조는 별로 좋치 않치만 내부 단자와 케이블 연결은 꽤 잘 해 놓았더군요.

강한 충격이나 세월?등이 트리거가 되서 다시 파손될 수 있지만 

당분간은 돈을 들여서 새제품으로 교체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ㅎㅎ

 많은 분들이 에프터 마켓 케이블 구매시에 제질이나 굵기, 길이등에 촛점을 맞추십니다.

자켓제질이나 생상 디자인 등등도 고려를 마니 하시지요.

 하지만 순수하게 스피커 케이블처럼 (바나나플러그등 없는 그냥 선) 선만 있는것이 아닌 경우,

즉 입력 인페이스 플러그와 터미네이션 플러그가 있는 완제품에서는 

케이블 자체의 품질보다도 플러그들의 품질이 훨씬 더 영향을 마니 끼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거의 환자의 영역인 찐 커스텀 케이블을 하시는 분들은 이미 너무 잘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ㅋㅋ 

 단자의 모양만 봐서는 품질을 쉽게 알 수 없고 제조사들도 금속제질, 고품질 단자라고 소개는 하지만

무슨 금속인지 무슨 기준으로 고품질인지는 말하지 않쵸.

 다들 4~7N UP OCC OFC SC  등등등 케이블 제질에 대한 수식어를 붙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99.999%나 99.9999999% 차이는 아무런 차이가 아니죠. 

 은도금 금도금 로듐도금 베릴륨도금, 그레핀 소제 함유... 얼마나 함량 되었을찌...

굵기나 길이도 헤드파이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에서는 별 차이가 나지 않을듯 합니다.

  크게 차이도 안나는데다가 제데로 알지도 못하면서

어줍잖은 케이블질은 해봤자... 돈낭비인듯 합니다. 

동 함량 0.00009% 차이는 초 정밀 기계로도 측정조차 안되죠.

저 같은 음린이 막귀에게 케이블 제질은 성능에 크게 차이를 주지 않는듯 합니다.

음색이 변한다고 하지만 순동케이블 기반들은 거의 비슷한 듯 하고

순은/금케이블이나 특수 소제가 많이 함류된 제품은... 가격떄문에 당분간은 쓰지 못할듯 합니다.

 단지 울리기 힘든 헤드폰의 경우엔 발란스드 연결 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50%정도의 볼륨확보와 구동력 증강이 되며 리시버들의 사운드에 힘이 붙습니다. 

 만일 구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리시버를 구매 했고 동봉케이이 발란스드가 아니라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단자의 품질과 만듬세가 좋은 케이블을 구매하는게 가장 좋은듯 합니다. 

아니면 그냥 직접 커스텀 케이블을 만드시는 것도 재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