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요즘 부쩍 늘어난 것으로 느껴지는 새치기?
안녕하세요. G입니다.
은행, 병원 등에 가면
번호표를 뽑고,
순서에 맞춰서 대기를 했다가
순번에 맞춰 1명씩 볼일을 보죠.
요즘 유독 일보고 있으면,
옆에 갑자기 들어와서 자기 볼일을
일단 말하고 보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뻔히 번호 뽑으라고 앞에서 안내도 하고 있고
사람들 대기도 많은데 왜 그러는 걸까요?
저도 갑자기 끼어든 왠 청년이
자기 대출을 해야 된다 어쩐다 하면서
다짜고짜 창구를 비집고 들어오길래
한바탕 싸운 일이 있습니다.
바로 뒤에 경비들이 있어서
큰 싸움이 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최근 비슷한 일을 좀 자주 겪고 있네요.
무튼 글을 정리하려고 보니,
마무리가 좀 안되는데
너무 순하게 생긴 것이 문제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네????)
댓글 33
댓글 쓰기다른 건으로는 제가 개인정보 적고 있으니,
갑자기 머리 쓱 들이민 영감님도 있었습니다.
좋아질일은...음... 쉽지않아보입니다.
그게 "민폐를 끼쳐도 된다" 가 아닌데 말이죠. (__)a
what the f***....
제가 일보고 있잖아요. 순서 기다리세요.
라고 했더니, 대출이 어쩌고 하니 비키라길래
"야이 xx같은 XX야!!"
주기적으로 대학병원을 가야하는데 병원에서는 하도 자주 당하다보니...
비슷한 걸로는 얼마전 공영주차장에서 창 열어놓고 뭐 좀 보고 있는데 옆자리에 다른 차가 주차하고는
창 열려서 사람 있는거 뻔히 보고도 내리면서 문콕 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는 내빼더군요.
요새 나는 안들린다 나는 못봤다 에베베베 하면 땡인줄 아는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주차의 건은 너무 좁아서 어쩔수 없이 문콕이 예상되면
저는 진짜 살살 문열고 나오기는 합니다.
이미 일 보고 있는데 끼어들어서 내거 먼저 해달라~ 라고 하는 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그런 경우 일단 앞에분이 일보시는 거 끝나고 다음 번호 벨 울리기전에
혹시 지나쳤으니 지금 처리 가능한지 물어볼 것 같네요. ㅎㅎ
관공서는 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하죠. ㅡㅜ
조금 비약일지 모르겠으나, 요즘 같은 시국에는...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해주고 그게 잘한 일이라며 뿌듯해하는 일부 부모들의 가정교육 탓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청년이라 하셔서 더욱 그런 느낌이...). 일부가 일부이길 바라는 것이 희망이겠지요.
지하철 에스컬레이트 같은거 탈려고 줄서면 노인, 아줌마 늘 새치기 합니다. 에휴.. 그려려니 하고 양보해 줍니다. ㅠㅠ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몇 개 방향이 섞이는 문제가 있긴하죠.
이경우는 어쩔수 없이 몇번씩 번갈아가면서 가야되긴 하겠더군요.
다만 버스타려고 줄섰는데 옆에서 껴드는 경우는.... 저는 응징합니다.-_-a
가정교육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어릴 때 잘못한 것에 대해 엄하게 훈육하게 되면 커서도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데
오냐오냐 크면 완전히 제멋대로가 되고 자신이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더군요.
특히 요즘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무신경해짐을 느낍니다.
운전할 때 깜빡이 안 켜는 차들이 점점 늘어나더니 요즘은 대부분이 안 켜네요.
그래도 켜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코 앞에서 무식하게 들이밀 때.
깜빡이를 "나 들어간다, 비켜라!" 정도로 쓰는 듯 합니다.
어쩌다 상대 잘못으로 사고날 뻔해서 빤히 쳐다보면 창문 열고 곧바로 쌍욕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요.
갈수록 태산입니다.
하는 걱정이 생길 때도 있긴 합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큰일입니다.
전 새치기하면 면전에서 뭐하냐? 하고 바로 면박줍니다.
저도 당했는데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