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간 현타가 오네요.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영디비에 온지 2년이 좀 넘었습니다.
현생을 열심히 사는 와중에
삶의 활력소가 되어 주었지요.
2년간 영디비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활동 유저분들에 따라 달라지긴 했죠.)
그리고 요즘은 뭐랄까
2년간의 영디비완 다른 분위기가 된 느낌입니다.
현재 커뮤니티는 영디비와 옆동네 2 곳만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과몰입중인 것은 맞습니다만,
월화수목금금금의 일상에
지름을 제외하면 유일한 활력소이긴 하지요.
사실 저와 친해지신 분들 몇분은 아시겠지만
음향은 서브 취미로, 메인 취미는 따로 있습니다.
다만 음향쪽은 최근 콜렉팅 갯수가 일정히 모이다보니
콜렉팅에 맥락이 좀 없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인지 약간 수집에 고민이 생깁니다.
탕주는 트릴로지들 제대로 완결을 하지 않기 시작했고,
타 브랜드들 발매도 조금 시리즈 맥락이 애매해져서...
수집의 방향성을 좀 다 잡을 필요를 요즘 느낍니다.
가을타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옛날을 그리워하면 늙은것이라던데,
옛날의 영디비가 조금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라고는 해봤자 2년차 뉴비지만요. ㅎㅎ
COCT님 처럼 현타를 희화화 할 재능이 없는지라
좀 다소 땅파는 글이 됬습니다.
이런저런 생각드는 것은 있으나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우울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1
댓글 쓰기사실 콜렉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전부터 하긴 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요즘 유독 센치하거든요. ㅎㅎ
현타가 오기 시작할 때는 잠깐이라도 정신이 잡힐 때 까지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잠깐의 기간 동안 막 엄청나게 불태웠다가 재기도 못 하고 사라지는 것 보다는 느리더라도
중간 중간 멈추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끝을 자기가 정하는 것이니 더더욱이요
그리고 쉬지 않고 게속 가다가 관성이 너무 강하게 잡히면 쉬고 싶어도
쉬기는 커녕 계속 갈 수 밖에 없게 되어 버려서 ㄱ-
지금 아니면 못살거 같아!! 이런 심리도 좀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99랩을 달성하셨고 뭔가 이룬게 많으시니 현타가 오신건 아닌지...
마음을 비우고 잠시만 편하게 마음가짐을 하시면 곧 복구되리라 믿습니다.
솔직히 저도 입문했던 올해 초보다 영디비에 많이 소홀해졌습니다.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황금귀 리뷰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서 개봉도 잘 못하고 있고 하다보니
저도 활동 그 자체가 단조로워져서
이런저런 활동의 활력소를 찾아보곤 있습니다.ㅎㅎ
2년 전이면... 저 홧김에 탈퇴하던 그 시기보다 조금 더 전일텐데.
대충 그게 작년 초 쯤인거 같더라고요.
지울수 있는 글 다 지우고 나갔었습니다.
복귀 이후에는 음향 이외의 글은 가능한 안쓰는게 그런 이유도 있죠.
아마도 그때 쓰신 글을 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음향보단 잡다한 이야기 많이 하는 편이니
논란이 될만한 주제만 아니라면 편하게 글 남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져서 그런걸까요 제가 더 분발해볼게요 흙흙...
농담반 진담반 입니다. 현생이 바쁘시겠지만 종종 놀러와주세요. :)
예전 영디비 분위기 궁금 해집니다.
현타가 왔을 때는 쉬엄쉬엄!
좀 더 사람 냄새 나는 공간 이였다 해야할지...ㅎㅎ
계절성 우울이 좀 심하게 있다 보니 요새는 좀 더 즐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COCT님? 쿄쿄쿄쿄쿄
레벨을 더 만들어야 할까요? ㅎㅎㅎㅎ
영디비 레벨제한 해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