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에 HD800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주로 에디션 XS를 사용했는데, 날씨도 쌀쌀해지고 해서 HD800을 꺼냈습니다. 역시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800S"가 아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DAC / EQ / AMP로 이런저런 조정과 착색을 거치지 않으면 HD800으로 도저히 들어주기가 어려운 곡들이 있습니다. 체감상 전자 악기나 특히 일렉 기타에 디스토션? 들어간? 곡들인데.. 대부분 괜찮은데 몇 곡들만 이러네요. (개인적으로 재즈/클래식 전문이라는 HD800으로 듣는 일렉도 재미있긴 합니다.)
1) PERFUME의 일부 곡들
2) 기타 찢어지는 일본 여성 락
3) DAOKO 의 몇몇 댄스 곡들의 신디 SWEEP ?음
뭔가 좀 이걸 완화할 방법이 있을까요...?
우선 EQ를 쓰고 있긴 한데... 고음이 쏜다하고는 뭔가 다른 느낌. DAC 필터를 바꾸면 좀 나아질까요...
댓글 8
댓글 쓰기https://everydaylistening.net/2023/05/25/sennheiser-hd800-yaxi-pads-review/
800s 로 변신시키는 모딩법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냥 EQ 하는게 답이긴 하죠..
대략 몇 만번대인가요?
솔직히 800순정은 참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SDR 모드를 하기에는 소리의 완성도가 급격히 저하되어 차라리 800s가 낫습니다.
영 안맞으시다면 방출 후 800s 최후기형을 구매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EQ보다 근본적인 부분을 건드려야합니다.
젠하이저 씨 인터뷰를 보면 HD900은 없다는 것 같습니다ㅜㅜ
워낙 자료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