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열심히 보는 TV 프로입니다
20대때는 이런 경쟁프로 정말 좋아라해서 해외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찾아 봤는데
삶이 바빠지면서 최근 4~5년동안은 한국방송을 꾸준히 본게 없었습니다.
최근 우연히 쉬는날 집에서 유튭을 보다가 연관 검색어로 싱어게인 3에 출연한 한 분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이후에 유튭 영상 클립으로 꾸준히 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처음 그 한분의 노래는 질풍가도를 부르신 74호님이었고 이후에 계속 들으면서
신촌블루스 현 보컬이신 25호님의 노래를 듣고 충격에 빠져서 지금은 아마존 뮤직에 신촌블루스 엘범을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해서 매일 듣고 있습니다.
신촌블루스라는 밴드가 있다는건 이은미 가수님께서 '나가수'에 나왔을때 처음 알게 되었고 진짜 애기였을때 들은 기억이 있던 '누구없소'를 부른 한영애 가수님도 이 신촌블루스출신 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나가수때 들은 이후로 신촌블루스에 대해 전혀 관심 없었는데.. 이제 거의 40이 다되서 신촌블루스의 곡들을 들으니 너무 좋네요.. 해외에 사는 한국인으로 한국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불러일으키고 그루브나 리듬이 정말 한국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이 정말 좋네요^^
젠하이저 HD6XX랑 STAX X9K 투픽으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 '그대 없는 거리', '후회'를 들으면서 오늘 쉬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좋은 밤 되세요^^
댓글 3
댓글 쓰기헐 저랑 완전 똑같아요
저도 질풍가도 클립 보고나서 방송 찾아보고 있어요... 심지어 그동안 이런 음악 오디션류 시청자투표 단 한번도 참여를 안했는데 이건 했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uUrcxn6UoXw&pp=ygUPNGsg7KeI7ZKN6rCA64-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