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코브즈가 그리워 집니다. 타이달 재 정착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임포티드 음원을 오프라인에서 재생해서 듣는데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코브즈를 떠나 타이달로 갈아 탔습니다. 

원인을 찾긴 했는데  코즈브에서 가끔씩 도로에서 단속 체크포인트마냥 

서스크립션 체크를 하는데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바로 미등록자?취급해 버리면서

임포티드 음원자체를 지워 버리는 현상입니다. 

그냥 인터넷이 연결될때까지 음원재생을 못하는게 아닌 음원 소스를 지워 버리는 겁니다.

원래 의도는 이런 방식이 아닌듯 한데 OS와 APP 충돌로 인한 버그인듯 합니다.

 운전면허증의 진위가 파악이 안되면 바로 의심자를 먼허를 취소해 버리는 상황이죠. 

나중에 면허가 진짜라고 밣혀져도 한동안 운전을 못하고 면허증을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거죠.

그외에도 임포팅이 중간까지 되거나 지워진 임포티드 음원의 명함?이 남아 있어서 

수동으로 다시 지우지 않으면 리임포팅이 안되기도 합니다....

 불인정한 알식이의 커스텀 안드로이드와 OS와 

코브즈의 APP충돌이 더해져서 쓰기 힘든 정도가 된듯 합니다.  

 일단 가격이25%나 상승해려서 기분이 썩 좋치 않은 환승입니다만...

코브즈$15, 타이달 $20, 예전엔 베스트바이를 통해 서스크라이브가 되서 더 저렴했었는데 

그 통로가 막혔네요. 그나마 다행으로 4달라!!!에 첫 2달을 들을 수 있는 프로모션중이었습니다. 

6개월정도는 비슷한 비용으로 듣겠네요. 문제는 가격이 고정이 아니네요. 

2월달에 프로모션이 끝나면 갑자기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로 임포티드 음원을 오프라인에서 듣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타이달도 비슷한 버그가 있네요. 이건 다행히 면허 취소수준의 음원파일 삭제는 아니고 

그냥 가끔 음원을 플레이 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뜨지만

한번 다시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재생이 됩니다.

 그외에도 임포티드한 음원 전체 재생을 한번에 못하는 점이나,(그룹별로 에드해 주면 가능)

다수의 플레이 리스트를 넣은 프레이큐에서 렌덤 플레이가 제데로 않되는 점등의 

자잘한 버그가 산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두가지 정도 진짜 문제가 되는 점들도 있네요.

 첫째는 타이달APP이 최적화가 안 되있는 지 원래 무거운건지 상당히 느립니다.

알식이에서 첫 로드시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중간에 버벅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코브즈는 상당히 빠릿 빠릿했는데....ㅡ,.ㅡ;;;

매인폰인 플릿3나 다른 DAP인 모토로라폰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 

이번에도 알식이의 커스텀OS의  최적화가 원인인듯한 문제입니다. 

두폰 모두 알식이 보다는 AP나 램이 더 나은데 모토로라는 거의 도찐개찐이라. ㅎㅎ

 두번째는 동일 음원에서 소리가 살짝 딸립니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소리의 느낌적인 차이가 은근히 큽니다.

 타이달이 좀 앙상하고 디테일이 빈 느낌이 들고 노이즈등의 음질 또한 좀 떨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강해서... 비청하면 음...

아래 사진 처럼 MQA포멧과 FLAC와의 차이 인가 했습니다만

  완전 동일한 16/44.1K~24/192K 음원을 들어도 늘 코브즈가 살짝 더 좋은 느낌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한것처럼 음원의 차이라기 보다는 플레이어 앱의 차이인듯 해서

하이비 플레이어로 연동해서 타이달을 들으니 또 느낌이 다릅니다.

타이달 앱 보다는 코브즈앱에 더 가까운 느낌인데 

또다른 문제는 하이비플레이어 연동은 임포티드 파일 오프라인 재생이 안됩니다. ㅎㅎ

온라인 스트리밍만 됩니다.

 물론 이 차이가 너무 커서 음악을 못듣겠다 정도도 아니고 eq나 필터등으로 

거의 동일한 느낌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차이인데...

자꾸 같은 음원으로 두 서비스를 비청하게 만들고 그때마다 코브즈가 더 나은 듯 합니다...ㅜ.ㅜ

아마 오늘까지 코브즈 서비스를 사용 가능할텐데 벌써 부터 코브즈가 그리워 집니다. 

 오늘이 지나면 비청을 못하게 될테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타이달이 더 다양한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추천과 검색 기능은

확실히 앞서는 듯 하긴 합니다만... 25% 더 내고 낮은?음질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ㅜ.ㅜ

 이래서 환승이별이 (실제적으론 현재는 양다리지만 ㅋㅋ)

조금 더 힘든가 봅니다. 오래된 추억은 미화 되었다고 넘어갈 수 있는데

자꾸 같이 놓고 AB테스트하다 보니 괜히 갈아 탔나 하는 생각도 들고

서로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둘 다 쓸 이유가 전혀 없기도 하고 양다리 걸치기엔 쓸데 없는 부담인데도 

계속 양다리 해 볼까 하는 생각 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