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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저도 처음으로 2023년 연말 결산

구아구아
510 8 12

안녕하세요 구아구아 입니다.

이번년도는 나름 많은 제품들을 경험해보고 큰 결심도 하게 된, 제게 있어 좀 의미있는 년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 김에 기억도 되짚어보고, 나중에도 떠올리기도 쉽게끔 연말 정산을 써보려고 합니다.

인상적이지 않거나 깊게 들어보지 못한 제품은 이름만 쓰거나 가볍게 적고 넘어갈 것 같은데

혹여 궁금하신 것 있으면 적어주시면 좀 더 깊게 떠올려서 적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당시의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의 저와는 또 달라질수도 있고, 제 취향도 반영되었으니 참고해주시구요

 구매내역을 토대로 적을 예정이라 빠뜨린 것도 있을지 모르며,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중복으로 구매한건 제외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1. RME UCX II 오디오인터페이스

RME에서 (그나마)최근에 출시했던 오디오인터페이스 

예전에  언급했던 아포지 심포니 데스크탑과 그리 다르지 않은 시기에 나왔던 제품이라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로 가격대도 비슷하게 산정

DAC, 헤드폰 앰프는 명백히 아심데 밑이나, 비교 및 경쟁은 가능할 정도까지 저음의 양과 헤드폰 출력은 상당히 좋아짐.

확장성을 포함해서 생각한다면 지금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역시 가격대 선정을 잘한다 싶음


2. 씨오디오 유메2

유메1의 명성이 워낙 괜찮았어서, 옆동네에서 공구할때 길게 생각안하고 바로 삼

하지만 상당히 밝은 고역, 그다지 평탄하지 않은 밸런스와 더불어서 뭐만 하면 기스가 나는 외부 재질이 마음에 안들어 처분



3.  SSL12 오디오 인터페이스

인아웃대비 가성비가 높은 제품, 루프백도 지원하고 헤드폰 아웃풋도 아심데, UCX2 와 더불어 상당히 힘있고 강력하다.

하지만 옵티컬 인아웃은 ADAT만 지원하며, DAC 칩의 한계인지 SSL 오인페의 튜닝 성향인지 묘하게 어둡고 둔하게 느껴지는 소리성향이 있음. (이는 더 저가형 SSL2에서도 느낌)

여담으로 굉장히 심한 노이즈 이슈가 있었음에도 판매처에서 제대로 대처를 안해줘서 아직도 이를 갈고 있음.

그곳은 앞으로도 이용하지 않을 것이고 추천도 안할 예정



4. 오디오테크니카 ATH-TWX9 

가장 마음에 들었던 케이스 디자인, 거기에 스냅드래곤 사운드, UV램프까지...!

이어팁 별로 사운드 특성이 상당히 바뀌는 점은 지금도 인상적임. 저음도 밀도감있고 힘있으며 아랫대역까지 너무 잘나왔음.

하지만 대기업 외의 무선 제품들이 의례 그렇듯 마이크 및 노캔이 아쉬움.

가끔 통화중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오디오 포커스를 맞추는 등 이상한 짓을 하기도 함.

결국 방출



5. FIIL CC PRO2

말도안되는 가성비의 소리 퀄리티. 하지만 이해가 되는 그외 성능들.

얼핏 에어팟을 따라한 디자인 같지만 그보다 훨씬 안좋은 착용감 - 외이도염 걸림

윈드노이즈 대처를 노이즈캔슬링을 약하게 거는 것으로 때움 ...의미가 있나? 

주변소리 듣기모드일때 바람소리가 강하면 지가 스스로 윈드노이즈 모드로 바꿈

주변소리 들으면서 다니는걸 좋아하는지라 결국 처분



6.  소니 MDR-MV1

내 인생 최고의 헤드폰

소리도 적당히 V자에 훌륭한 사운드 필드, 정말 오래 써도 안불편함 착용감

브이모다의 마이크 일체형 케이블에 붙여서 디스코드 및 게임용으로도 쓰고 작업할때 후반 밸런스 체크용으로도 많이 씀

과하게 쏘거나 밀어붙이지 않는, 말그대로 종결급이라고 생각.

물론 분석적으로 듣기에는 정보량에 아쉬운 부분이 있긴함

소니에서 아예 MV1용 케이블을 따로 내놓지 않는 이상 굳이 밸런스드 케이블 맞출 필요가 있나 싶음.

빛더미에 앉게 되지 않는 이상 안팔듯.



7. 슈어 SRH 1540

괜찮은거 같은데 약간 특이한 소리. 

고역도 그렇게 쏘지 않고 해상력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묘하게 중역 어딘가가 텅 비어있다는 인상을 받음

저음이 특이하게  탄력있는데, 일반적인 헤드폰들이 표현하는 저음보다 살짝 윗대역을 강조한 듯한 느낌.

녹음하는데 쓰려고 했지만 저 저음대역이 마이크 근접효과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보컬이 먹먹하게 들리는 경우가 잦아 처분. 

MV1 다음다음 가는 착용감... 잘못쓰면 쉽게 부러질것 같은 묘한 불안정감.

이어패드도 인상적인 제품인데 mv1과 호환된다고 어디서 들어서 한번 따로 구매해볼까 고민중



8. Zen can studio

아심데와 붙여서 사용했지만 조합이 잘 안맞는 듯한 느낌이 있음.

오히려 역효과 아닌가 싶은 부분마저 있어서 처분함

모니터링과 ifi 착색의 중간에 있는 애매한 음색.



9. 키위이어스 돌체

그냥 적당히 굴릴 만한 제품으로 구함.

적당히 해상도 낮지만 괜찮은 소리. 요즘 나오는 평가 좋은 이어폰들에 비하면 이 제품은 딱 가격대 만큼 아닐까 싶은.



10. 데논펄프로

유일하게 처분하고도 계속 생각나는 TWS,

이 제품의 보정기능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집에서도 유선 대신 써도 된다고 느꼈던 유일한 무선 이어폰.

들리는 소리가 워낙 깨끗하니까 멀티미디어 소비용도로도 좋음

(누라동글이 없을때도 내가 느꼈던 퀄리티의 소리가 제대로 제공되는가 확인하지 못함)

나쁜수준은 아니지만 뭔가 어색한 주변소리 듣기 및 노캔

바람소리 컷팅 못함 + 바람소리 커지면 지 혼자서 노캔모드 들어감

외부에선 사용못하겠다고 판단해서 처분.



11.  B&W PX7S2

특유의 밀도감 있는 소리는 지금도 생각남 (작년에 PX8도 써봄)

주변소리 듣기모드에서  머리만 좌우로 살짝 휘어저도 들리는 소리가 너무 많이 변함

마이크 역시 아쉬워서 결국 처분. 



12. 에디파이어 MR4

기존의 모니터스피커를 처분하고 산 오랜만의 컨슈머 스피커

딱히 깔거 없는 소리라 놀람

사이즈만 감당되고, 30cm 이상 거리만 띄을수 있으면(화이트 노이즈 있음) 괜찮을듯



13. Aful performer 8

분명 소리 좋긴한데 묘한 고음의 거슬림이 있음



14. 울트라손 시그니처 퓨어 

울트라손 나랑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내 취향에 근접했지만 그럼에도 나랑 안맞는 특유의 치찰음

다만 저 힘있고 밀도 있는 저음은 계속 생각날듯

이어패드가 너무 특색있는데 문의해봐도 안팔아서 너무 아쉬움



15. 아시다복스 ST-31-02

MV1 다음가는 착용감, 아마 장력 풀어지면 MV1랑 동급까지도 갈수 있을듯

이어패드를 귓바퀴에 밀착시키면 저음이 강해지고 반대로 땡기면 고음이 강해짐
엄청난 대역대별 해상도와 표현력

다만 선라이즈님도 언급했던 음상의 이동 때문에 듣다가 가끔 어지러운 느낌을 받음.

전에 언급했던 '특정 중고역 에너지 과함'이 다른 오인페에서도 느껴졌음. 

기기를 타는 특성이 있거나 아니면 밸런스적으로 좀 과한 부분이 있거나 둘중 하나.



16. 타고 스튜디오 t3-03

T3-01과 아예 같은 드라이버인지는 모르겠으나, 종이 댐퍼가 없어지고 이어패드도 얇아져서 

저음 고역이 강해져 좀더 펀사운드가 됨. 하지만 그럼에도 모니터링 기조에서 그렇게 벗어나지 않은듯

다만 그럼에도 t3 01 보다 오히려 특색이 없어졌다고 느꼈음. 

이어패드 얇은게 너무 불편함



17. SMSL DO400

걍 해상도 높고 좋은 소리, 워낙 특색이 느껴지는게 없음.



18. 어쿠스틱 리서치 AR-h1

내 인생 첫 평판형 헤드폰, 확실히 무언가 다르긴 하구나 싶은 느낌이 있긴 있었지만 23년대 초여서 지금은 기억안남.

이어패드가 눅눅해져서 교체를 해야했는데 정품 이어패드는 구할 수도 없고,

인터넷으로 파는건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딱 봐도 소리가 많이 변하게 생김.



19. 드비알레 제미니 2

분명 꽤 좋은 이어폰 이었지만...

이 정도로 가격이 높아지니 아직도 유선에 이 정도나 못미치나...? 라는 비관적인 생각밖에 안들음

주변소리 듣기 모드의 볼륨이 좀 답답하고, 역시 바람소리 완벽하게는 잡지 못함.

착용감도 좀 아쉬워서 처분



20. 이어소닉스 벨벳2

청음샵에서 들었던 스타크의 소리가 잊혀지지 않아 결국 벨벳2라도 구했었음

웨스톤에 버금가는 정보량과 깔끔함. 그럼에도 웨스톤보다 밝으면서 쏘는 소리도 없음.

하지만 스타크 블레이드와 달리 dd를 안써서 그런지 역시 저역대 표현이 좀 아쉬움. 

안나오거나 부족한건 아닌데, 감흥없이 걍 들려만 주는 저음



21. 펜더 thirteen 6 

뭐...걍 펜더 소리... 일렉기타 같은 소리....

난 잘모르겠는 소리... 패키지는 있어보이지만 내용물은 딱히 없었던 이어폰



22. 앤커 리버티4NC

밑에 제품을 제외하면 그나마 가장 만족스러웠던 TWS.

 윈드노이즈가 좀 있지만 작은편이고 무엇보다 바람소리 많다고 지스스로 노캔모드에 들어가지도 않음!


23. 에어팟 프로2 C타입

많은 TWS,무선 헤드폰을 거쳐서 결국 정착.

왜인지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 윈드노이즈를 완벽하게 잡은 유일한 TWS.(그다음이 삼성, 그다음이 앤커)

소리 역시 데논 펄프로 같은 규격외를 제외하면 가장 상위권이라고 생각함

어떤 대역도 자극적이지 않은 소리에서 저음만 좀더 탱글탱글하게 바꾼듯한 사운드 



24. Blue Mix-Fi

홍대병 말기 증상의 끝.

당시에는 착용감이 괜찮다고 썼었는데 지금와서 회상하니 heddphone 과 맞먹거나 혹은 그 이상.

특징은 많은 사운드였지만 대부분 시그니처 퓨어하고 겹치면서 퓨어쪽이 더 좋았고, 이어패드 품질도 안좋고...

걍 특이한 외관에 따른 장식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아날로그 앰프가 있는게 특징이었지만... 요즘은 왠만한 오인페도 출력이 다좋아서...

반품가능해서 다행이다.



25. topping a30pro

컴펙트하면서 걍한 출력. 하지만 라인출력은 앰핑이 아니라 바이패스로.

음색은 토핑이 토핑했다.

발열도 상당히 있었던걸로 기억



26. EOZ AUDIO - EOZ Air 

사운드캣에서 뭐 구매하면 증정품으로 준 무선 이어폰.

사이즈가 큰 드라이버를 채용해서 그런지 확실히 뭔가 부드럽고 음상하고 저음이 좀 큰 인상이 있음. 

의외로 눈앞에 있을때마다 한번씩 착용해서 듣게됨

연결성이 너무 불안정해서 재연결이라도 할때되면 너무 불편함



이외에 RP-HD10, MX100Z 도 거쳐갔지만 둘다 정품패드가 아니었어서 제대로된 평가가 힘든 관계로 pass 합니다



중고로 훨씬 더 사고 팔았던거 같긴 한데.... 그것까진 일일히 떠올리기 힘드네요.

마이크도 적고 싶었는데 너무 tmi 될거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오인페도 저가형은 몇개 뺐구요.


개인적인 변화로는 무조건적인 플랫 지향이었던 성향에서 좀더 저음을 좋아하는 쪽으로 성향이 바뀐 것과,

tws는 편의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가치관 확립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이번년도 고생하셨고 즐겁고 좋은 일만 가득한 새해되시길 바랍니다

구아구아
17 Lv. 6358/6480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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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볼드체

 

DAC & Headphone AMP & Audio interface

Meizu - HiFi Audio DAC

ESI - NEVA UNO

       AMBER 1

NEUMANN - MT48

Blacklion Audio - Revolution 6x6

 

 

Headphone

Sennheiser - HD490 pro

                 HD620s

Sony - MV1

갤럭시 - XANOVA JUTURNA

YAMAHA - YH-1

 

 

In-ear headphone

Sonicast - Direm plus

            - Direm x kasa

AppleEarpots

LG - Quadbeat 1

     - Quadbeat 3

     - UT90S

SAMSUNG - EO-IG955

EOZ AUDIO - EOZ Air

Kiwiears - Dolce

Westone - W80 v3

      

 

Speaker

Edifier - mr4

 

 

Microphone

NEUMANN - U87 AI

SONY - C38B

ISOVOX - ISOMIC (Ehrlund oem) 

SHURE - SM58

Behringer - XM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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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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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알찬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내년 결산은 더 장대하기를 바랍니다. ㅋㅋㅋ

15:39
23.12.29.
무직마니아
감사하지만 무서운 소리십니다...ㅋㅋㅋ 내년엔 제발 제게 혹하는 제품 소식이 없길 빌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42
23.12.29.
profile image 2등
거대한 결산 잘 보았습니다. 이토록 엄청난 지름을 하시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축하드립니다.
15:43
23.12.29.
로우파이맨최노인
그저 카드값 돌려막기.... 1년 동안 라면만 먹고 살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번 진심어린 축하의 댓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15:48
23.12.29.
profile image 3등

잘 읽었습니다~ 대단한 사용기이시네요! 

16:35
23.12.29.
moaisoo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쓴만큼 좋은 경험으로서 남았음 좋겠네요
22:39
23.12.29.
profile image

방대한 수량의 기기를 영입하셨었군요. 존경 스럽습니다. 올해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18:20
23.12.29.
플랫러버
대부분 사고 팔았기 때문에 수업료를 많이 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랫러버님도 올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22:39
23.12.29.
profile image

마이크가 궁금합니다 ㅋㅋ

올 한해도 멋진 여정이었습니다~

데논 펄 프로는 c830ncw와 비교해보고 싶은데 다음에 들어봐야겠어요.


+ 어쿠스틱 리바이브 -> 어쿠스틱 리서치 오타났어요

18:39
23.12.29.
SunRise

마이크는... 헤드폰에 비하면 굉장히 경질된 시장이라 ㅋㅋㅋㅋ

기회가 된다면 헤드폰 글에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녹음쪽 커뮤니티는 헤드폰 쪽보다도  개인의견 표현에 더 조심해야하는 곳이라...)

네 이번년도 역시 재밌고 선라이즈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감사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데논 펄프로가 정말정말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옆동네에서 공동구매를 거쳤으면서도 커뮤니티에 별 언급이 없어서 조금 의아하더라구요

저 보정기술이 적용되는 정도도 캐바캐인건지 아니면 제가 호들갑 떠는건지...


앗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쓰면서도 전혀 위화감을 못느꼈네요 ㅋㅋㅋㅋ

22:48
23.12.29.
profile image
구아구아
아마도 데논펄프로가 완전 신형이 아니라서 주목을 받지 못한면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누라폰이 큰 변화없이 데논 브랜드로 갈이만 하고 나왔으니까 그런것 아닌가 합니다.
23:00
23.12.29.
플랫러버
아 그럴수도 있겠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 귀를 전혀 못믿는 사람이라 이 제품이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워낙 비싸게 나왔어서...
하지만 그만한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대단한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23:08
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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