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운드랩 간단청음후기
오랜만에 더 사운드랩에서 여러가지 이어폰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인상만 적어볼까합니다.
수월우 일루미네이션: 오랜만에 들어보았는데 카토랑 동일한 문제점 30hz부근에서 공진이 있어 베이스 표현력이 좋지 못하는 특성이 느껴집니다. 고역대까지의 밸런스가 좋고 공간감이 넓다는건 장점이지만 요즘 나오는 20~30대 제품에 비해 장점이 있는가하면 모르겠습니다.
Ak zero2: 기대하고 들어보았습니다. 들어보았을때 수월우가 생각나는 밸런스인데 저음 타격감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저음이 타격이 강하고 밑을 깔아주는 극저음의 느낌은 좀 빠지는 느낌으로 베리에이션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역대는 조금 자극적인 편입니다. 그리고 대역폭은 10khz이상에서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Rs10: 다중듀서가 보여주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하만타겟 밸런스가 매력적인 녀석인데 현재 mp145라던지 타임리스 라던지 20~30쯤에나온 평판형 제품들 그리고 1dd중에 마스터피스에 가까운 ie600에 비해 성능이 더 좋은지 물어보면 ?가 그려지긴 합니다. 해상도나 다이나믹스는 평판이나 ie600등의 제품이 더 좋고 rs10은 이미징이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 특색이 언급된 제품들에 비해 크게 나타나진 않습니다.
Ea1000: 독특한 심갓 타겟제품으로 w자에 가까운 밸런스고 저역대 패시브 라디에이터에서 나오는 울리는 저음이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대역폭도 넓고 밸런스도 잘 맞추어져 있으며 특색도 있습니다만 정확한 소리랑은 거리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키위이어스 퀸텟: 먼저 착용감이 꽤나 좋습니다 소리 특징으론 대역폭이 넓고 밸런스가 전형적인 하만타겟 이어폰입니다. 골전도 드라이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극저음에서 나오는 울림이 매력적입니다.
Mp145랑 비교하면 극저역대 성능은 mp145가 더 좋지만 토널이 퀸텟이 상당히 하만타겟에 잘 맞추어져 있습니다. 노바랑 비교하면 노바가 조금 더 밝고 퀸텟이 조금 더 어두운 정도의 차이인데 극저음에서 울림이 퀸텟이 확실히 잘 느껴지네요. 아마 사게 된다면 극저음 때문에 사지 않을까 싶네요.
들어본 제품 가운데 토널 밸런스는 제일 마음에들고 극저음 특색이 꽤나 생각날것 같긴합니다.
일단 여기까지 쓸까합니다.
저랑 날짜는 안겹치셨지만 방문하셨었군요. 뵐 수도 있었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