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동네 공구 예정 이어폰들 미리보기.
개인적으로 옆 동네에서 곧 공동구매 예정인 이어폰들이
몇 가지 포인트들에서 좀 궁금한 측면이 있어서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Oriveti OH700VB를 바로 던져 볼까 했는데
현재 모인 정보로는 좀 애매한 구석이 있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무엇보다 앰프 구매할 돈을 차지해 버리는 가격이라..)
그래서 대충 보이는 대로 긁어봤습니다.
1. DITA Project M
얘는 측정치는 잘 안 보이는데 패키지 앞면에 일단 FR을 내세웠습니다.
(다만 눈금 표시가 좀 괴랄해서 알아보기 애매한데 그래도 감으로 때려맞추기는 됩니다..;;)
DITA에서 DD+BA가 나와서 어떨까 싶었는데 일단 못 만든 수준은 아닌 듯합니다.
https://ditaaudio-japan.com/collections/projects/products/project-m
(공홈보다 일본 쪽 사이트가 사진이 더 많더군요..;;)
일단 디자인이나 독특한 케이스 형태가 잘 나온 편이라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DITA는 영 경험이 없다 보니 한 번 정도 들어보고 싶기도 하더군요.
(DITA 극 초기 The Answer 말고는 물건을 본 적이 없어서..)
2. Oriveti OH700VB
(이쪽도 마땅한 측정치가 없어서 대충 들고 왔습니다.. orz)
원래는 이쪽을 노려볼까 싶었는데 현재 공개된 2곳 FR을 보니 살짝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한 곳 더 공개된 곳이 있는데 경향성은 대체로 유사합니다>
이건 안 들어보고 구매하기에는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더군요.
(게다가 OD100 사례처럼 만약 2차 튜닝까지 했다고 하면 아예 예측도 안 되고..)
가격대도 Project M 대비 2배 이상이니 신중하게 둘러봐야겠습니다.
일단 무게추만 놓고 보자면 그래도 접근성이 괜찮은 편인 Project M에 쏠릴 듯한데
아예 안 사는 선택지도 있긴 하니 실제 구매 전까지 머리 좀 굴려봐야겠습니다..;;
(다만 제 음향 쪽 원동력이 업그레이드와 호기심 둘 다 작용하는 편이라 하나는 건드릴 듯하지만..)
+
옆 동네에 다른 경로로 살짝 Project M 소감이 나왔는데 들어보니 OH700VB로 방향이 바뀔 듯합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https://www.oriveti.com/product-page/oriveti-oh700vb-hybrid-6ba-1dd-hifi-iem-with-mini-switch-on-the-faceplates
OH700VB에서 브레이크 걸리는 다른 이유가 이 스위치 위치인데
제 귀의 각도를 생각하면 심하게 안 좋을 느낌이 들더군요..;;
둘다 흥미가 없어서 다행 ㅎㅎ
어차피 공구도 참여 못하지만요. ㅎㅎ
전 오리베티는 관심이 있었는데 다른 녀석을 들이는 바람에 당분간 지름은 쉬는 걸로 ㅎ
오리베티는 나중에 중고로 구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ㅎ
저도 오리베티 기대중이긴 합니다.
ov800도 잘만들었지만 뭔가 더더 잘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고... dd면 저음이 더 좋아지려나 싶은 기대도 생기네요
세로축은 5dB, 가로축은 붙어있는 순으로 234567891×10^n 이겠네요
파악 안 되는 게 아쉽습니다..;;
역시 전문적인 시선으로!
둘 다 측정치는 괜찮아보이네요.
구조도 좋아 보이고요.
오랜만에 호기심이 동하는 이어폰입니다.
머리를 많이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