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거치컵?!
책상에서 IEM을 사용하다가 잠시 던져? 놓을 곳이 필요해서
스트레스 쿠션 인형에 언져 놓기도 했는데 잘떨어지 기도 하고
정리해서 케링 케이스 넣으려면 줄도 감아줘야 하고
다시 사용하려면 다시 꺼내기 줄을 풀고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대충 케이스위에 올려 놓는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요런 제품들이 동봉된 IEM을 구매하고 있는거니까 쓴다 이러고 쓸까했는데 ㅎㅎㅎ
아니면 오해?를 좀 덜 받을... 더받을찌도. ㅎㅎㅎ
어찌 되었던 저희 회장님이 피규어등의 장식품을 내 놓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집의 전체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ㅎㅎㅎ
그래서 무난하게 가죽 트레이를 사용하려 했는데
디자인과 질이 맘에 드는 건 비싸기도 하고 책상에 공간도 잘 안나오고
그러던중
회장님께서 한국에서 유행중이라는 요거트를 동네 마트에서 발견하시고 플렉스 하셨습니다.
(이떄는 플렉스가 아니였지만... 그냥 하나씩 먹자고 2개 샀는데 그후 플레이버별로 다 사오라 하심 ㅋㅋㅋ)
아니 무슨 마트에서 파는 떠먹는 요거트가 한컵에 4달라!! 씩이나 하나 뭔가 특이 하겠지 했는데
맛은 그냥 요거트... 토핑?이 씹히는 타입도 아니고 그냥 부드러운 요거트...
하지만
요거트 용기가 작은 도자기로 된 컵입니다.
연필꽂이 라던가 작은 화분등으로 재사용하기도 한다고 하고
용기 자체를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퀄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역사?도 상당히 오래 되었고 시즌이나 플레이버 별로 다양한 컬러와 제질로 나오기도 하고
한정판 용기도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도 장식용 오브제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듯한데
연필이나 작은 식물대신 IEM을 넣으면
일단 IEM 청소용 극세사 선을 하나 깔아주고
일단 색상이랑 색감이 너무 맘에 드네요.
크기도 적당해서 책상에서 자리도 별로 안 차지 하고 깊이도 적당하고
IEM을 안 넣어 놓아도 이쁘고 iem을 제데로 말아 넣어도 좋고
그냥 막 던져 넣어도 보기에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ㅎㅎㅎ
회장님의 최종 승인이 남았지만 저는 마음에 드네요.
아주 좋아보입니다. 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