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MF auteur classic 오픈형 헤드폰 느낀 점
▣◆ZMF auteur classic _S-
+ 바이오 셀룰로오즈 드라이버 덕분에 기분 좋은 드라이버 울림 [OG]
+ 단단하게 잡아주는 나무가 불필요한 울림을 막아주어 탄탄함 [OG]
+ OG의 토널 밸런스를 계승하면서 신형 드라이버로 성능 향상. 즉, 올인원
+ OG와 같은 R10 베이스 비대칭 하우징으로 수준급의 스테이징, 이미징 형성
+ 비약적으로 개선된 고해상도 신형 드라이버는 20Hz~15kHz까지 무난히 재생
+ ㄷ 스펀지를 포함한 우수한 분산 설계는 500g의 헤드폰 무게를 가볍게 만듦
+ 150Hz 주변에서 발생하는 나무 하우징 특유의 울림은 악기같은 독창적 소리
- 다만 그런 의미에서 저역의 원음 재현도는 모니터링 제품군에 비해 아쉬운 편
- 신형 드라이버의 지나친 고성능화로 ZMF의 편안한 인하우스 사운드와 컨셉 충돌 발생
- 3kHz 좌우에서 나타나는 딥은 음악으로 보강할 필요가 있음. 해당 대역이 당겨진 일본 곡과 매우 잘 맞음
- 전반적으로 편안한 형태의 RAW FR이기 때문에 5.7kHz의 강조를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음
귀한 제품을 찬조해주신 연월마호 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OG는 약 4년 전에 들어본 거라 1대1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ㅎㅎ
와 S-.... 점수가 높네요. 개인적으로는 3k 전후 딥이 취향입니다만 의외로 대중적인 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협찬해주신 덕분에 피드백을 듣게 되었으니 연월마호님에게도 감사를.
그런데, 바이오 셀룰로스면 친환경 심유질 소재이기는 한데 반면에 생분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지 않게 코팅을 했을 거라고 생각되니, 코팅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모든 헤드폰이 드라이버 손상이 없어야 하지만)
1차 구매자 한정 드라이버에 한해서는 평생 보증이 됩니다.
(다른 파트는 2년 보증)
아마 셀러에게 구매한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나중에 소곰님께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소니 드라이버를 보면 그래도 수십년은 거뜬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극한으로 정확도를 노린다면 아쉬울 수도 있겠는데
그냥 편하게 듣자고 굴리는 입장에서 보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마침 주로 듣는 음악 장르도 매칭이 좋은 편이고)
다만 D90SE/A90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가는 건 역시 성향에 안 맞겠군요.
앰프는 그렇다치고 DAC 쪽은 고민을 더 해 봐야겠습니다.
토핑 최상급기 추천 이유는 링스, 벤치마크와 같은 성능 지향 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성향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에게 우선 성능 좋은 기기를 추천하고,
이후에 마이파이의 영역으로 전개하는 것이 투입되는 자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해당 제품의 종결 여부는 개인의 몫이나, 여러 이유로 우선 순위를 둔 것입니다 ㅎㅎ
특히 TR앰프는 성능지향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토핑이 괜찮더라고요.
계속해서 뽐이 들어 오지만
회장님이 막아 주시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