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2종 비교
집에서도 각잡고 음악들을때가 아니면 뭐든 거추장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골전도는 제외하고 좀 찾아다니다 구입해본 제품들입니다.
공기전도라는 단어도 말장난 같고 찍먹 용도라 고가 제품은 부담스럽고 4~6만원 정도에서 찾아본,
왼쪽은 사운드피츠 Gofree 2 (16.2mm 드라이버, LDAC, 멀티포인트는 SBC/AAC만, 게임모드, 앱, EQ 지원)
오른쪽은 TOZO Openbuds (14.2mm 드라이버, AAC, 멀티포인트 지원) 입니다.
둘다 노트북 블루투스와 연결, Alternative A2DP Driver로 사용해봤습니다.
사운드피츠 Gofree 2
전혀 기대가 없었는데 들어보니 오호 이거 쓸만한데 소리가 나옵니다.
요즘 저가 오픈형 이어폰 소리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2~3만원짜리 + 솜 끼운것에 저음 좀 더 나오는 정도.
편하게 착용하고 유튜브 보고 집에서 돌아다니고 하는 정도로는 충분하네요.
LDAC 모드시 음질 향상도 좀 느껴지구요. 귀걸이는 말랑말랑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그런데, 구조상 드라이버가 이도에서 꽤 멀리 떨어지보니 소리가 좀 연한?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귀걸이 조절로 좀 더 이도에 소리가 꽂히는 걸 찾아보다가 TOZO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TOZO Openbuds
귀걸이가 좀 딱딱하지만 2축 조절이 가능해서 이도에 좀 더 가깝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Gofree는 볼륨 70, TOZO는 60 정도에서 비슷하지만
소리도 좀 더 직접적으로 들어오고 저음도 Gofree보다 훨씬 더 나옵니다. 커널형 보다는 좀 퍼지는 저음이구요.
방금 받은거라 좀 더 들어봐야겠지만 음질 자체는 Gofree가 더 자연스럽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음질 크게 안따지는 용도로 한개 정도 구비해두기에는 생각보다 두 제품 다 쓸만해서 좀 놀랐네요.
역시 뭐든 너무 위로만 쳐다볼건 아닌듯 싶습니다.
보스가 더 궁금해졌네요..
댓글 5
댓글 쓰기토조. 미국에서는 아마존 베스트 세일링 브렌드로
은근 가성비 저가형으로 보급이 마니 된 브렌드죠.
직장동료 중에도 쓰는 사람들이 몇 있던데
기회 되면 한번 뺏어서 들어 봐야 겠네요. ㅎㅎㅎ
공기전도라니..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네요.